[인포스탁데일리=박효선 기자] 올해 국내 기업공개(IPO) 최대어 SK바이오팜이 코스피 시장 상장 직후 상한가로 직행했다. 수급이 몰리며 개장 직후 변동성 완화 장치 정적·동적 VI가 모두 발동됐다.
2일 오전9시1분 현재 SK바이오팜은 시초가(9만8000원) 대비 29.59% 오른 12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공모가(4만9000원) 대비 159% 높은 수준이다.
SK바이오팜 시초가는 상장일 오전 8시30분〜9시 공모가격인 4만9000원의 9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됐다. 이날 시초가를 기준으로 상하 30%의 가격제한폭이 적용된다.
SK바이오팜은 지난 2011년 SK의 생활과학 사업부문이 단순 물적 분할되면서 설립된 중추신경 관련 신약 개발업체다. 국내 제약사 최초로 자체 개발한 신약(세노바메이트, 솔리암페톨)을 기술수출하지 않고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직접 판매허가를 신청해 승인받아 미국 시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박효선 기자 hs1351@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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