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이보미 기자]

6월 26일 개장체크 

전일 마감한 국내증시부터 점검해보겠습니다.

■ 국내 증시 동향

국내증시는 간밤 약세를 보였던 미국증시 영향에 하락 출발한 이후, 장중 금융투자와 연기금을 중심으로 기관의 매도세가 확대되며 3거래일 만에 조정을 받았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2.27% 하락한 2,112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2,764억을 순매도한 가운데, 전기전자 업종에 대한 매수세를 이어갔습니다. 다만 기관이 1억 455억을 대규모로 순매도하며 지수의 낙폭을 키웠습니다. 개인은 1조 3,013억을 순매수하며 저가매수에 나섰습니다.

전 업종이 하락했습니다. 증권 업종이 세제 개편에 급락했고, 운수장비 업종, 보험 업종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서비스 업종 역시 차익 실현 매물에 낙폭을 키웠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1.2% 하락한 750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코스닥에서도 동반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각각 710억, 1,168억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압박했습니다. 개인은 1,979억을 순매수하며 3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유통 업종, 기타 제조 업종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금융 업종이 휴마시스의 하한가에 급락했고, 운송 업종, 종이/목재 업종 등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 아시아 마감

아시아 증시는 미국 중심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수가 증가하면서 하락으로 마감했습니다.

일본 닛케이 225지수는 전장 대비 1.22% 하락한 2만 2,259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중국,대만,홍콩 증시는 휴장했습니다.

■ 미국증시 유럽증시 상품동향

미국증시는 미국 은행들이 자금 운영을 제한해온 볼커룰이 완화된다는 소식에 반등했습니다.

다우지수는 1.18% 뛴 2만 5,745에, S&P500지수는 1.1% 상승한 3,083에 나스닥 지수는 1.09% 오른 1만 17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유럽증시는 유럽중앙은행이 비유로존 지역의 중앙은행을 위해 유로화 유동성을 제공하기로 결정하면서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독일 DAX지수는 0.69% 상승한 1만 2,177에 프랑스 CAC 40 지수는 0.97%오른 4,918에 영국 FTSE 100 지수는 0.38% 오른 6,147에 장을 마쳤습니다. 

금은 달러 및 증시 강세에 0.3% 하락, 유가는 코로나19 봉쇄 완화로 자동차 통행량이 회복되고 있다는 소식에 1.9%오른 38,72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 외신뉴스

- 美 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 148만명…월가 예상 상회
- 美 1분기 GDP 성장률 확정치 5.0%↓…월가 예상 부합
- 美 5월 내구재수주 15.8%↑…예상 상회·기업투자도 증가
- 美 5월 상품수지 적자 743억 달러…전월비 5.1% 증가
- 6월 캔자스 연은 제조업지수 1…확장세 돌입
-댈러스 연은 총재 "올해 경제 5% 위축…연말 실업률 8~10%"
-美 당국 볼커룰 완화로 은행주 급등…뉴욕증시 반등
-캔자스 연은 총재 "연준, 다음번 정책 행보 불확실"
-웨드부시 "애플 주가 18% 상승 가능…내년 시총 2조 달러 잠재력"
-커들로 "코로나19 확산 일부 주 지역 봉쇄될 수도…강한 V자 회복 가능"
-애플, 플로리다 14개 매장 추가 폐쇄
-텍사스, 코로나19 급증으로 추가 경제 재개 중단
-마이너스 유가 대항…S&P글로벌 플래츠 "새로운 가격 벤치마크 내놔"
-IMF "금융시장과 실물경제 괴리…자산가격 조정 위험"
-ECB위원, 6월 회의서 채권매입프로그램 장단점 긴 논의

■ 국내 산업 및 기업뉴스

-이재용의 'K칩 동행'…협력사 손잡고 '반도체 초격차' 나선다
-日수출규제 1년…국산화 일부 성과냈지만 소부장 갈길 멀어
-기업 27% "코로나 진정 안 되면 인력 구조조정 나설 것" 
-플랫폼 산업 특성 무시한 채…네이버·쿠팡·배민 옥죄는 공정위
-SKT·KT 치켜세운 폼페이오…"反화웨이는 세계적 추세"
-코로나로 병원 기피하니…실손보험 청구도 '뚝'
-"페북페이 온다"…긴장하는 네이버·카카오
-기아차, 품질로 美 평정…3년 만에 '전체 1위' 탈환
-벌크선 운임 3배 폭등…해운 '최악의 바다' 지났다
-이번엔 '1등급 효율'로 맞붙었다…삼성·LG '못 말리는' 건조기 경쟁
-두산인프라, 中서 美 꺾고 '굴착기 1위'
-한화파워 '수소충전 시스템'…한국가스공사에 공급
-5G 가입자 생각보다 안늘자…통신사 '진짜 5G' 미뤘다
-KT, 폰 연동 없이 커넥티드카 서비스…르노삼성 신차에 적용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 중간에 해지해도 남은 기간만큼 환불
-쌍용차 "新車 나올때까지 정부서 힘 보태달라"
-아시아나, 현대미포 기술진 전세기 띄워 베트남 입국
-SK이노베이션, 폐플라스틱서 화학제품 원료 만드는 기술 도전
-LG하우시스, 가전마트 속속 입점
-수출 '잭팟' 터트린 알테오젠 대표 "계약금이 적다고요?"
-"메디톡신 빈자리 잡아라"…보톡스 시장 '후끈'
-코로나로 탄산 공급 대란…원료가격 30% 폭등 비상
-'동행세일'에 쏠린눈…"새벽부터 줄섰어요"
-코로나가 부른 백화점 명품 특수
-SK바이오팜 청약서 빠져나온 30조…어느 종목에 들어갈까
-카카오페이 가치 7조 넘는다?
-'동박 증설' 속도전…일진머티리얼즈·SKC 강세
-'펀드 사태'에 주식 양도세까지…증권주 줄줄이 하락
-상장사 2분기 실적 '뜻밖의 선방' 예고…환율·비용절감 효과보나
-바이오·배터리·게임 등 '파죽지세'…29종목, 목표주가 훌쩍 뛰어넘어
-주가 너무 올랐나?…투자의견 하향 종목도 늘어
-휴젤 vs 메디톡스…보톡스株 '희비 쌍곡선'
-이지스운용, IPO 앞두고 몸집 불리기
-롤러코스터' 탄 원격의료 관련株
-잘 나갔던 옵티머스…NH證 출신 주주사대표 역할했나
-무더위 예고에 롯데하이마트 '씽씽'
-채권발행…'전통의 강호' KB證 어김없이 톱
-주식발행…NH證 1분기 부진털고 선두 탈환

■ 체크포인트

일정

대만,중국 단오절 휴장
삼성 경영권 부정승계 의혹 관련 수사심의위원회 
이스타 항공 임시 주주총회

경제지표 

한국 5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 / 6월 소비자동향 
일본 6월 도쿄지역 소비자물가지수

■ 체크포인트와 전망

미국 증시의 조정으로 인해 국내 증시도 다소 조정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의 상관관계를 고려한다면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던 조정이고, 조정의 폭도 큰 부담이 되는 모습은 아니었습니다.

다만 주의할 것은 외국인의 현물은 지속적으로 중립 이하의 흐름을 이어왔지만, 상승 구간에서 매수의 힘으로 작용했던 선물포지션이 미결제 약정 증가 없이 대량 매도로 나타나고 있다는 점입니다.

포지션 청산이 하락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신규 포지션의 유입에 따라 단기 방향성에 속도를 붙일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 하나 주목할 자금 흐름은 무려 31조가 집중된 SK바이오팜 공모자금입니다. 공모 경쟁률을 볼 때 상당수 자금이 이탈할 수밖에 없는데, 이 자금들이 활발히 시장 내로 유입되며 저가 매수의 힘으로 작용할 것인지, 아니면 그대로 이탈할 것인지 주목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대응 전략은 여전히 주도주 위주로 종목 수를 축소하는 방향으로 가되, 단기 충격이 강해질지, 상승추세의 안정적 유지가 가능할지 점검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 본 프로그램은 '인포스탁 모바일신문'과 함께 합니다. 더 많은 주식투자정보를 원하는 청취자 분은 1522-1730으로 문의해 주십시오.

이보미 기자 qhal0322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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