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박효선 기자] 다음달 2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하는 SK바이오팜의 일반 청약에 31조원 가량의 증거금이 몰렸다. 이는 지난 2014년 12월 제일모직 상장 때 들어왔던 증거금을 넘어선 규모로 기업공개(IPO)시장 역대 최대 기록이다.

24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23일과 24일 양일간 SK바이오팜의 일반 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경쟁률 323.02 대 1을 기록했다.

일반 청약 증거금은 약 30조9900억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SK바이오팜은 지난 17일~18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국내외 1076개 기관이 참여해 835.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SK바이오팜은 기업공개(IPO)를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으로 혁신신약 연구 개발 및 상업화 등 성장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박효선 기자 hs1351@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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