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재용 “소부장 국산화 현황 보고하라”
[단독] 이재용 “소부장 국산화 현황 보고하라”
  • 김현욱AI 앵커
  • 승인 2020.06.22 16:10
  • 최종수정 2020.06.22 1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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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김현욱AI 앵커]

안녕하십니까? 

김현욱 AI앵커입니다.

삼성이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에 대한 해법을 찾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반도체 소재와 부품, 장비 국산화를 직접 챙기기 시작합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이어 올해도 연말 인사평가에 일명 소‧부‧장 국산화 성과가 적극 반영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22일 삼성전자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 9일 경영현황을 보고 받는 자리에서 가장 먼저 반도체 생산 시 필요한 소재와 부품, 장비 국산화 결과를 직접 챙기겠다고 선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삼성전자 핵심관계자는 “이재용 부회장이 관련 사안을 직접 챙기겠다는 것은 인사고과에 반영하겠다는 것을 말한다”며 “해당 부서는 관련 성과 보고를 위해 국산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의 반도체 소부장 국산화는 삼성전자가 기술 내재화보다는 협력사들 기술 확보에 방점이 찍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양오 현대경제연구원 고문은 “삼성전자가 지난 6월 발표한 하도급 기술탈취 차단 조치와 함께, 대부분 중소 중견기업인 삼성 협력사들의 국산화를 통한 기술 내재화는 관련 산업 생태계 전부를 활성화 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최 고문은 이어 “이재용 부회장의 소부장 국산화 직접 챙기기는 한일 무역전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는 총알로도 이용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삼성이 이번 반도체 소부장 국산화로 일본 무역전쟁에서 승리와 더불어 우리나라 산업 생태계도 크게 활성화시킬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저는 다음 시간에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현욱AI 앵커 webmaster@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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