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이보미 기자]
▲ '제로금리 뭉칫돈'에 낙관론 확산…역성장 공포 뚫고 거침없는 랠리
코로나 19 여파로 1400까지 떨어졌던 주가가 예상을 넘고 가볍게 2100선을 넘어 2,150선을 터치했습니다. 이는 마이너스 금리에 갈 곳 없는 돈이 주식시장으로 향했고, 주가를 밑으로 잡아당겼던 외국인마저 매수로 돌아서면서 낙관이 지배하는 시장으로 바뀐 것으로 분석됩니다.
▲ 외국인, 코스피 미니선물서 사상 최대 순매수
외국인이 미니 코스피 200 선물에서 5만 3000계약, 7,600억원 이상의 대량 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외국인 순매수 금액은 2015년 7월 20일 미니코스피200선물시장이 개설한 이래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 돌아온 반도체 쌍두마차…6월 랠리 이끌까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펼쳐진 반등장에서 소외됐던 반도체 `투톱` 주가가 모처럼 급등했습니다. 3일 삼성전자 주가는 전일 대비 6.03% 급등해 5만4500원을 기록하며 마감했고, SK하이닉스 주가 또한 6.48% 올라 8만8700원을 기록했습니다.
▲ 4월 경상수지, 코로나 충격에 12개월 만에 적자 시현
코로나19 충격과 연말결산법인의 배당지급이 집중되면서 4월 경상수지가 12개월 만에 2000만 달러 적자로 전환됐습니다. 이는 적자 규모 측면에서도 2011년 1월 이후 111개월 만에 최대 적자 기록입니다.
▲ 증선위, 농협은행 'OEM 펀드' 과징금 20억원 부과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주문자상표부착생산 방식의 펀드를 주문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는 NH농협은행에 과징금 20억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과징금은 금융위 정례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되며, 금융위에서 의결될 경우 OEM펀드 판매사에 대한 첫 제재사례가 됩니다.
▲ 국세청,스타벅스 코리아 대상 특별 세무조사 실시
국세청이 스타벅스코리아에 대한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스타벅스 코리아와 해뵈 본사 사이 거래 가격, 즉 이전가격 부풀리기를 통한 탈루 혐의를 포착하고 이를 집중적으로 살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EU, 현대重-대우조선 결합심사 재개
유럽연합(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여파로 일시 유예했던 현대중공업그룹의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대한 심사를 3일 재개했습니다. EU 집행위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심사 기한을 오는 9월 3일로 제시했다.
▲ 코로나19 혈장치료제 연내 개발-백신은 내년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산 치료제를 연내에 확보하고 백신은 내년까지 개발하기 위해 관련 임상 연구에 약 1천억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의료기기 중 11대 품목의 국산화를 추진하고 바이러스 전문연구 기관도 설립하기로 했습니다.
▲ 삼성, D램 이어 낸드도 압도적 1위 노린다…글로벌 시설투자 `독식`하며 치킨게임 준비
8조원 규모의 낸드플래시 신규 생산라인 투자를 발표한 삼성전자가 올해부터 내년까지 글로벌 낸드 설비 증설을 사실상 독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낸드 사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초대형 투자를 단행하고, 향후 수요 증가에 적기 대응해 독보적인 낸드 시장 1위로 올라서겠다는 전략입니다.
▲ 'AI 동맹' 확산…KT-LG전자·유플러스 뭉쳤다
LG그룹과 KT가 인공지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손잡았습니다. KT의 AI 플랫폼으로 LG전자 가전제품을 구동하는 등 사업적 교류부터 AI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공동연구까지 전방위적으로 협력한다는 계획입니다.
▲ 미래에셋 1호 리츠 출격…"3분기내 상장“
그동안 부동산펀드만 출시했던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상장리츠로 영역을 확대합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래에셋 맵스 제1호위탁관리 부동산 투자회사에 대한 기업공개를 3분기 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숨 고른’ 두산 인프라 다시 연중 최고가
굴삭기, 휠로더 등 건설장비 제조업체인 두산인프라코어 주가가 중국 건설경기 회복 기대에 연중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두산인프라는 두달 간 연고점을 찍다 양회에서 기대 이상의 부양책이 나오지 않자 하락세를 보였으나, 한국판 뉴딜과 중국 인프라 투자 기대가 다시 살아나며 연중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 마이크로바이옴 기업 IPO 하반기 줄 잇는다
올 하반기 마이크로바이옴 기업들이 잇달아 기업공개에 나섭니다.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고바이오랩은 상장을 위해 조만간 예비심사를 청구할 예정이며, 2018년 12월 코넥스에 상장한 지놈앤컴퍼니도 코스닥 이전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美 5월 ADP민간고용 예상 대폭 하회.. 4월수치도 상향 조정.
미국의 5월 ADP민간고용이 276만명 감소해 월가 전문가들이 집계한 875만명 감소 예상을 대폭 하회했습니다. 4월 수치도 상향 조정됐습니다. 대기업이 160만, 중견기업이 72만, 소기업은 43만명을 감축했습니다. ADP연구소는 고용악화도 4월에 정점을 찍은 것 같다고 평가했습니다.
▲ ECB.. “5천억 유로의 자산매입프로그램 추가할 것..”
ECB가 이번 주 회의에서 7천 500억 유로의 펜데믹긴급자산매입프로그램 이외에 5천억 유로의 자산매입 목표를 추가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또 차등금리 시스템의 조건 완화, 재투자 정책 활성화와 매입 대상 확대 등도 검토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상했습니다.
▲ 美 정부.. 5개 백신회사 선정, 대규모 3차 임상 시험 계획중..
미국 정부는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존슨앤존슨, 머크, 화이자가 개발 중인 백신 5개를 선정해 각 후보당 3만명씩 15만명에 달하는 대규모 3차 임상시험을 계획중이라고 뉴욕타임즈가 보도했습니다. 연말까지 백신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험입니다.
▲ 사우디,러시아.. “7월 말까지 감산 연장 합의”
사우디와 러시아가 하루 970만 배럴 감산을 7월말까지 한 달 더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OPEC+ 회담도 4일로 앞당기는데 원칙적으로 합의했습니다. 다만 23개 회원국 전체의 협상은 여전히 진행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보미 기자 qhal032277@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