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31 경제써머리] 2월, 코로나19 충격… 생산·소비·투자 트리플 감소외 경제뉴스
[0331 경제써머리] 2월, 코로나19 충격… 생산·소비·투자 트리플 감소외 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 승인 2020.03.31 11:32
  • 최종수정 2020.03.31 1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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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이보미 기자]

▲2월 생산·소비·투자 트리플 감소… 9년 만에 최대 감소, 코로나19 직격탄 

지난달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실물경제 충격 우려가 예상보다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31일 발표한 '2월 산업활동 동향'을 보면 지난달 전 산업생산지수는 전달보다 3.5%나 감소했습니다. 이는 2011년 구제역 파동 이후 가장 큰 감소폭으로 2월을 기준으로는 9년 만에 최대 감소폭 입니다. 

 

▲ 한은·금융위 엇박자…은행들 불만

한국은행과 금융위원회가 서로 다른 내용의 금융회사 건전성 감독기준을 발표해 금융업계에 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한은은 전날 바젤Ⅲ(3) 규제 최종 이행시기를 연장한다고 밝혔는데. 바로 금융당국은 바젤Ⅲ(3) 규제 가운데 '신용리스크 표준방법, 내부등급법'은 올해 2분기 도입한다고 발표하면서 시중 은행들이 불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 '언택트 소비' 확산…온라인 유통 매출 34% 급증

코로나19 확산으로 ‘언택트소비’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온라인 유통업체의 지난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4.3% 늘어 2016년 6월 관련 통계를 내기 시작한 이후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습니다.

 

▲ 진에어 20개월만에 제재 풀려…코로나발 생존 위기에 '숨통’

진에어가 조현민 한진칼 전무의 '물컵갑질'로 인해 받은 행정제재가 20개월만에 해제돼 부정기편 운항 등을 재개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로써 진에어는 부정기편 운항을 재개할 수 있고 신규 노선에 취항하거나 새 항공기를 도입할 수도 있게 돼 다소 '숨통'이 트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 삼성 QLED 8K, 美 이어 유럽서 '최고' 호평 이어져

삼성전자의 2020년형 QLED 8K TV가 미국에 이어 유럽에서도 호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국 IT전문매체 T3는 뛰어난 화질 업스케일링 기술과 최고의 HDR 영상 재생과 명암비, 환상적인 디자인을 역대 최고의 TV로 선정한 이유로 꼽았습니다.

 

▲ 1조원 수혈 받은 두산중공업, 두산건설 매각 결정

산업은행으로부터 1조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받는 두산중공업이 두산건설을 매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국책은행의 지원에 앞서 자회사 매각 등 강도높은 자구안을 제출해야 하는 위기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 현대百, 케이블TV사업 접는다

현대백화점그룹이 현대HCN의 `방송·통신 사업 부문` 매각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유료방송 시장 재편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해 케이블TV 사업을 매각하는 대신 미래 성장성이 높은 신사업 진출이나 인수·합병을 추진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입니다.

 

▲ SKT 양자암호 기술, ITU 국제 표준으로 승인

SK텔레콤은 온라인을 통해 개최된 ITU-T 회의에서 자사가 제안한 '양자키 분배 적용 네트워크의 필요 보안 사항'관련 기술 리포트가 국제 표준으로 최종 승인됐다고 31일 밝혔습니다.

 

▲ 확 젊어진 '리더의 차' G80…출시 첫날 2만2000대 폭풍계약

국내 프리미엄 세단 시장 1위인 ‘제네시스 G80’가 3세대 모델로 돌아습니다. 역동적인 디자인과 주행성능 등에 힘입어 출시 첫날부터 작년 판매량에 맞먹는 2만2000건 이상의 계약이 체결됐습니다.

 

▲ GS그룹 오너가 3·4세, (주)GS 주식 사들이는 까닭은

GS그룹 오너 일가가 최근 그룹 지주회사인 (주)GS 주식을 경쟁적으로 사들이고 있습니다. GS 그룹의 방계 기업인 승산은 지난 27일 (주)GS 주식 30만주를 장내 매수했습니다. GS 측은 오너가들의 잇따른 주식 매입에 대해, 책임경영 강화 차원이라고 밝혔지만 향후 그룹 경영을 둘러싼 주도권 경쟁에 나선 것이란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 SK, 폐렴구균백신 美 임상 2상 신청

SK바이오사이언스는 30일 사노피파스퇴르와 함께 개발하고 있는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의 임상 2상시험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청했다고 발표했습니다.

 

▲ 산불 여파로 호주 밀 가격↑…빵·과자·라면값도 오르나

호주 산불 여파로 밀가루 수입 공급업체인 대선제분은 내달 1일부터 밀가루 가격을 15% 인상한다고 공지했습니다. 20㎏ 용량의 중력 밀가루 2등급 제품이 5500~6000원에서 6500~7000원으로 올라갑니다.

 

▲ 정 총리 "4월 9일부터 순차적 개학…온라인 형태 고려“

정세균 국무총리는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연간 수업 일수와 입시 일정을 고려할 때 아이들의 학습권을 포기하고 무작정 개학을 연기하기는 쉽지 않아 대안으로 온라인 형태의 개학을 유력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더해 시험과 입시 일정도 조정될 것이라고 말해 수능도 연기될 것을 시사했습니다.

 

▲ 국제유가 또 폭락… 18년만에 최저, 10달러대 초읽기

국제유가가 18면 만에 최저치로 하락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30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인 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6.6%(1.42달러) 떨어진 20.09달러를 기록했습니다. WTI는 이날 장 중 한 때 19.27달러를 기록하며 20달러 선이 무너지기도 했습니다.

 

▲ 트럼프.. “부활절 전후해 코로나 환자수 급증할 것..”

트럼프 대통령은 부활절을 전후해 코로나 19 환자수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다만 검사는 더 쉽고 빨라질 것이며 국방물자생산법은 엄청난 레버리지 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또 푸틴과 통화를 통해 에너지 문제를 논의하겠지만 제재는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므누신..“소기업 대출.. 금요일부터 가능.. 추가 증액도 요청할 것”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코로나 19에 대응하는 소기업 대출이 이번 금요일부터 사용 가능할 것이라고 폭스비지니스와의 인터뷰에서 말했습니다. 대출 신청 절차도 매우 간단할 것이며 효과를 내면 의회에 증액을 요청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4차 부양책 가능성은 있지만 현재 작업을 하고 있는 상황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 세계보건기구.. “코로나 19 치료법, 약 입증되지 않아 ”

세계보건기구는 코로나 19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일부 약품들의 자료가 있지만 비투약 집단과의 비교 연구나 랜덤화 연구는 아직 없다면서 코로나 19에 치료법이나 약은 입증이 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보미 기자 qhal0322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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