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박효선 기자] 회계·컨설팅회사 EY한영은 지난 26일 파트너 총회를 열고 박용근 EY한영 감사본부장을 EY한영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EY한영 신임 대표로 선임된 박용근 감사본부장은 1995년 EY한영에 입사해 감사 업무를 중심으로 경력을 쌓아온 인물이다.
EY한영에 따르면 박 신임 대표는 2017년 감사본부장으로 선임돼 3년간 감사 부문의 품질 향상과 크로스 서비스라인 협업을 통한 고객 중심 서비스 제공을 이끌며 감사 본부 매출을 2배 가까이 끌어올렸다.
지난해 미국 회계감독위원회(PCAOB)는 EY가 외부감사를 맡고 있는 미국 상장사 세 곳에 대해 회계처리기준 위반 여부 등의 검사한 결과 ‘지적 사항 없음(노 파인딩)’이라고 결론 내렸다.
감사본부장 시절 박 대표가 EY한영의 감사 품질 향상을 주도했다는 평가다.
이에 앞서 박 대표는 수년간 국내 오토모티브 대기업, 케미컬 대기업 등에 제공하는 각종 서비스를 담당하는 총괄 파트너 역할을 맡았다. 1999년부터 2001년까지 3년간 EY 미국 애틀랜타 오피스에서 근무하며 글로벌 리딩 식음료 기업 관련 업무를 맡아 글로벌 다국적 기업에 대한 서비스를 다뤘다.
서진석 전 EY한영 대표 후임으로 선임된 박 대표의 임기는 2023년 6월까지다.
박효선 기자 hs1351@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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