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家 장남' 김동관, 경영 전면에…한화솔루션 사내이사로
'한화家 장남' 김동관, 경영 전면에…한화솔루션 사내이사로
  • 이동희 기자
  • 승인 2020.03.24 11:12
  • 최종수정 2020.03.24 1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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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주요계열사 이사회 일원으로…김창범 부회장 재선임
김동관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 부사장.(사진=인포스탁데일리DB)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사장.(사진=인포스탁데일리DB)

[인포스탁데일리=이동희 기자] 한화솔루션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전략부문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의 사내이사로 첫 선임된 김 부사장은 이사회 일원으로 경영 전면에 나서게 될 전망이다. 

한화솔루션은 24일 서울 중구 세종호텔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김 부사장을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사회는 한화솔루션의 주요사업이자 김 부사장이 주도적으로 진행해 온 태양광사업 부문의 흑자전환을 높이 평가하며, 사내이사 선임의 주요배경으로 꼽았다. 

올해부터 한화솔루션 전략부문을 담당하고 있는 김 부사장은 지난 2010년 한화그룹 입사 이후 한화솔라원과 한화큐셀을 거치는 동안 태양광 사업에 역량을 집중해왔다. 

아울러 한화솔루션은 이날 주총에서 김창범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최만규 전 SKC코오롱PI 사외이사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도 의결했다. 

이밖에도 시마사토시 일본 타마대 객원교수와 아만다 부시(Amanda Bush), 서정호 법무법인 위즈 변호사, 박지형 서울대 교수를 사외이사로 각각 신규선임했다.

한편, 한화솔루션은 이날 보통주 200원, 우선주 250원을 배당하는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와 이사보수한도 승인의 건을 의결했다.

 

이동희 기자 nice122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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