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회원사에 코로나 대응 협조 요청…"협력사 상생 노력"
전경련, 회원사에 코로나 대응 협조 요청…"협력사 상생 노력"
  • 이동희 기자
  • 승인 2020.03.02 15:41
  • 최종수정 2020.03.02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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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회장 "재택근무·유급휴가 등 적극 활용해 달라"
사업장 별 상황대응 매뉴얼 예시.(자료=전국경제인연합회)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원사 사업장 별 상황대응 매뉴얼 예시.(자료=전경련)

[인포스탁데일리=이동희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최근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과 위기 극복을 위해 회원사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고 나섰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전졍련은 이날 허창수 회장 명의의 서신을 통해 △임직원 건강 및 근무환경 위생관리 △정부 당국 및 방역기관과의 협조체계 구축 △협력사와의 상생에 대한 노력을 당부했다.

허 회장은 서신에서 "산업 현장 위생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특히 임산부 등 감염에 취약한 직원들을 위해 각 회원사들이 재택근무 등 유연근무제를 적극 활용해달라"고 권고했다.

이어 "코로나19가 지역사회로 확산되지 않도록 방역당국과 지속적으로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납품 대금 조기 지급 등 협력사와의 상생 방안에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했다.

전경련은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각 사업장 별로 예상 가능한 시나리오에 대한 대응책을 준비하고 방역당국과 관련 내용을 수시로 공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전경련 관계자는 "임직원의 발열·호흡기 증상 발현, 위험지역 방문 여부 등 다양한 경우의 수에 대한 대응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각 단계별로 재택근무, 유급휴가 등 필요한 조치를 시행하여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을 미연에 방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동희 기자 nice122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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