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박효선 기자] 2차 전지 제조장비 기업 씨아이에스가 최근 시장에서 제기되는 일본 DJK그룹으로의 매각설에 “사실 무근”이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시장에선 씨아이에스가 최대주주 김수하 대표 경영권 지분(22.39%) 매각을 위해 일본 DJK그룹과 협상을 벌였다는 소문이 흘러나왔다. 매각가는 400억원 규모로 거론됐다.
그러나 회사 측은 “김 대표의 경영권 지분이 M&A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는 보도는 사실 무근”이라며 “매각협상자로 지목된 일본의 DJK그룹은 유럽 진출을 위한 사업 파트너사일 뿐 매각에 대한 논의는 검토조차 한 적 없다”고 일축했다.
씨아이에스는 유럽으로의 2차 전지 장비 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해 6월 DJK그룹과 40%, 60% 지분비율로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합작회사를 설립한 바 있다.
이어 “근거 없는 매각설로 인해 투자자들의 혼란이 야기되고, 회사 업무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오해 없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박효선 기자 hs1351@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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