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국내 최초 '日 5G 로밍' 테스트 완료…"도쿄올림픽 준비 끝"
LGU+, 국내 최초 '日 5G 로밍' 테스트 완료…"도쿄올림픽 준비 끝"
  • 이동희 기자
  • 승인 2020.02.10 10:25
  • 최종수정 2020.02.10 10: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본 3대 통신사 KDDI와 5G네트워크 연동…오는 3월 서비스 개시

[인포스탁데일리=이동희 기자] LG유플러스가 오는 7월 말 개막하는 '도쿄 올림픽'을 5G로 관람하기 위한 준비를 모두 끝마쳤다. 

LG유플러스는 국내 통신사 중 최초로 일본 5G 로밍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5G 로밍 서비스 개시는 올해 3월말 일본 통신사들의 5G 서비스 상용화 이후 제공될 예정이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일본 3대 통신사 중 하나인 KDDI와 5G 로밍 연동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달 양사 5G 네트워크 연동을 시작해 일본 현지에서 상용망을 활용한 LG전자, 삼성전자 5G 스마트폰 로밍 테스트를 이달 초 완료했다.

지난해부터 도쿄 등 일본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5G 기지국을 구축하고 있는 KDDI는 내달 서비스 오픈을 준비 중에 있다. 

LG유플러스는 현재 중국을 비롯해 이탈리아, 스위스, 핀란드 4개국에서 5G 로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해외 주요국가들에서 5G 서비스가 본격 시작됨에 따라 5G 로밍 제공 국가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인포스탁데일리에 "도쿄 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일본을 방문하는 5G 고객들을 위해 5G 로밍 서비스 제공 준비를 마쳤다"면서 "전세계 230여개국에서 로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노하우를 바탕으로 5G 로밍도 국내 통신사 중 가장 많은 국가에서 안정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동희 기자 nice1220@infostock.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