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엘사이언스, 창사이래 역대 최대 실적 달성
아이엘사이언스, 창사이래 역대 최대 실적 달성
  • 송정훈 전문기자
  • 승인 2020.02.06 16:19
  • 최종수정 2020.02.06 16: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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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실리콘렌즈 글로벌 시장 확대, 신사업 진출, 스마트 팩토리 전환 등 성장 가속 기대 
경기 성남 아이엘사이언스 본사 전경. 사진= 인포스탁데일리DB
경기 성남 아이엘사이언스 본사 전경. 사진= 인포스탁데일리DB

[인포스탁데일리=송정훈 전문기자] 스마트 광학 솔루션 전문기업 아이엘사이언스가 창사 이래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6일 아이엘 사이언스는 지난해 매출액 202억8000만원, 영업이익 12억50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은 10.74%, 영업이익은 73.32% 증가했한 규모다. 당기순손실 4억100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진행된 합병 및 상장에 따른 비용 21억 원이 반영 됐기 때문이다.

이에 합병 및 상장에 따른 비용을 제외한 실질적인 영업이익은 15억6000만원, 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10억7000만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2배 이상 상승했다.

매출 상승 요인으로 △독점적 원천기술의 LED조명용 실리콘렌즈 관련 매출 확대 △기술개발제품 우선 구매제도 수혜로 공공기관 수주 급증 △프리미엄 조명 브랜드 카이룩스(KAILUX)의 성공적 론칭 등이 꼽힌다.

특히 이번 실적 발표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2015년 세계 최초•유일 LED조명용 실리콘 렌즈가 개발된 이후 매출이 2016년 82억에서 2019년 203억으로 147.6% 증가한 것이다. 이러한 상승세를 이어서 올해 아이엘사이언스는 실리콘렌즈 관련 미국, 영국, 이스라엘 등 글로벌 고객사를 확보해 해외 매출 비중을 증대할 계획이다.

또 회사는 미세전류 탈모치료기와 컨테이너 모듈형 스마트팜 분야에서 신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 최첨단 로봇을 도입한 지능형 생산공장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해 제조 분야에서 4차 산업혁명 혁신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송성근 아이엘사이언스 대표는 “코스닥 상장 후 첫 실적 발표에서 역대 최대 실적 소식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올해는 적극적인 글로벌 시장 개척과 실리콘렌즈 부품소재 기반 신규 사업 진출로 스마트 광학 솔루션 기업으로서의 가치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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