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규 수은 행장, 광주지역 ‘소‧부‧장’ 강소기업 오이솔루션 찾아
방문규 수은 행장, 광주지역 ‘소‧부‧장’ 강소기업 오이솔루션 찾아
  • 박효선 기자
  • 승인 2020.01.15 09:19
  • 최종수정 2020.01.15 09: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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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박용관 오이솔루션 대표이사, 박환 오이솔루션 부사장, 방문규 수은 행장.
(왼쪽부터) 박용관 오이솔루션 대표이사, 박환 오이솔루션 부사장, 방문규 수은 행장. 사진=수출입은행

[인포스탁데일리=박효선 기자] 방문규 수출입은행장이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소재‧부품‧장비 분야 강소 중소기업 ‘오이솔루션’을 찾았다.

한국수출입은행은 방 행장이 지난 14일 광주에 소재한 유무선통신장비 부품 제조업체인 오이솔루션을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오이솔루션은 5세대(5G) 이동통신 핵심부품인 광트랜시버와 스마트 트랜시버 등을 제조·수출하는 기업이다. 최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와 협업해 광트랜시버 원가의 약 30%를 차지하는 광소자(레이저다이오드)의 국산화를 추진 중이다. 광트랜시버는 대용량 라우터 및 스위치 등의 광통신 송수신 장치에서 전기신호와 광신호를 상호 변환시켜 광통신이 가능하게 하는 핵심부품을 말한다. 제품개발 완료 후 상용화되면 일본‧미국으로부터 수입하고 있는 광소자의 수입 대체 효과가 기대된다.

박용관 오이솔루션 대표이사는 “글로벌 통신장비회사로 성장하기 위해 세계 최초 분야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5G 이동통신용 광트랜시버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라면서 “제품 연구개발을 위한 금융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방 행장은 “소재‧부품‧장비 산업 분야 우량 중소중견기업의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M&A 및 R&D, 시설투자 등에 필요한 자금이 원활히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답했다.

수은은 올해 소재‧부품‧장비 업종에 18조5000억원의 정책금융을 지원할 계획이다.

왼쪽부터 박용관 오이솔루션 대표이사, 박환 오이솔루션 부사장, 방문규 수은 행장.
오이솔루션 개요. 제공=수출입은행

박효선 기자 hs1351@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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