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올해 해외진출 기업 지원에 1985억원 투입
중기부, 올해 해외진출 기업 지원에 1985억원 투입
  • 이동희 기자
  • 승인 2020.01.08 13:22
  • 최종수정 2020.01.08 13: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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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에만 60%이상 집중 집행…한류마케팅 확대·고도화
'혁신바우처 도입' 등 정책환경·업계수요 반영 지원사업 확충
사진= 중소벤처기업부

[인포스탁데일리=이동희 기자] 정부가 올해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총 1985억원을 투입한다. 이 중 60%이상을 상반기에 집중적으로 집행할 방침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8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중소벤처기업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 통합공고문을 발표했다.

올해 대중소기업동반진출, 수출 바우처, 수출컨소시엄, 전자상거래활용 수출, 해외규격인증 획득지원 등 지원사업에 중기부 예산 총 1985억원이 투입된다. 

우선 △한류마케팅 확대·고도화 △시장별 온라인수출 지원 다양화 △KSC(코리아스타트업센터)설치 △혁신바우처 도입 등 정책환경 및 업계수요를 반영한 지원사업을 확충한다. 

특히, 소비재 전문 온라인쇼핑몰의 수출을 돕기 위해 기존 일률지원(기업별 4000만원)하던 것을 역량별로 차등을 두고 최대 1억원까지 확대 지원한다.

또 해외 현지 벤처·스타트업 생태계와의 연결을 통해 우리 혁신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코리아스타트업센터를 확충하고, 해외 액셀러레이터 및 VC와의 매칭 기회 등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전용 수출바우처도 지원한다.

아울러 해외진출시 필요한 마케팅 서비스를 패키지 방식으로 제공하는 수출바우처 사업은 브랜드 K 기업, 스마트공장 도입기업, 규제자유특구 입주기업 등에 대해선 별도 트랙을 신설해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올해 중소벤처기업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들은 향후 사업별로 공고가 진행된다. 

 

이동희 기자 nice122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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