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SKC, 올해부터 연결 실적에 KCFT 반영… 성장 견인 예상”
신한금투 “SKC, 올해부터 연결 실적에 KCFT 반영… 성장 견인 예상”
  • 박효선 기자
  • 승인 2020.01.07 09:20
  • 최종수정 2020.01.07 09: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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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신한금융투자

[인포스탁데일리=박효선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7일 SKC에 대해 KCFT 인수로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6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이진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KCFT(지분율 100%)가 올해부터 SKC 실적에 반영되며 SKC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라면서 “큰 폭의 실적 개선과 2차 전지 소재 업체 대비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며 밸류에이션 갭 축소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EV용 동박 수요는 올해 18만톤에서 2025년 87만톤으로 연평균 37% 성장할 것”이라며 “증설 효과(2만톤→ 3만2000톤)와 동박 스프레드 강세 등으로 KCFT 영업이익은 2022년까지 연평균 30% 성장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또한 “인더스트리 소재 매출와 성장사업은 IT용 고부가 제품(투명PI/MLCC용 필름, 반도체 등) 비중 확대와 BHC 소재 증설 효과가 예상된다”며 “올해 인더스트리 소재 매출액은 7%, 성장사업은 15%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화학 부문에서는 고마진의 PG(프로필렌글리콜) 판매 확대로 수익성 방어에 성공해 올해 14%의 안정적인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SKC 올해 매출액은 3조3000억원, 영업이익 3,35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는 “ KCFT 영업이익은 1145억원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인더스트리 소재 영업 이익은 511억원, 성장사업은 557억원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박효선 기자 hs1351@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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