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회 주목! 이리포트] NH투자증권 오태동 "1월 힐링타임: 상승 지속"
[62회 주목! 이리포트] NH투자증권 오태동 "1월 힐링타임: 상승 지속"
  • 손현정 기자
  • 승인 2019.12.26 10:02
  • 최종수정 2019.12.26 1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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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손현정 기자]

안녕하세요. 주목! 이리포트입니다. 2019년 주식시장, 이제 3일 남겨두고 있습니다. 작년부터 올해 여름까지 한국 주식시장은 너무 오랜 기간 부진했기 때문에 투자자들 대부분 상처를 가지고 계실텐데요. 그래도 앞으로 몇 개월 동안은 치유의 시간이 될 거란 긍정적인 전망이 나왔습니다. NH투자증권 오태동 연구원의 리포트 살펴보시죠.

NH투자증권 1월 전망: 힐링타임_오태동 연구원

제목은 "1월 힐링타임: 상승채널 지속" 입니다. NH투자증권의 1월 시장 전망인데요. 오태동 연구원을 포함해 총 5명의 전문가들이 전망과 전략을 제시합니다. 오늘 짚어볼 내용은 오 연구원의 전략 부분이 되겠고요. 다른 내용은 리포트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NH투자증권은 향후 몇 개월간 상승 모멘텀이 양호한 상황이라 판단했습니다.

글로벌 경기 모멘텀이 저점을 통과하는 신호가 확산될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미국과 중국간의 갈등 역시 2~3월 이후 소강국면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다만, 이번의 경기 모멘텀의 리바운드는 방향성 측면에서는 긍정적이지만, 회복 속도와 기간은 과거 보다 약할 가능성이 높다는데요.

강세장이었던 2016~2017년과는 다른 상황입니다. 여전히 실적 전망이 부진하다는 점을 그 근거로 제시하고 있고요. 그래도 단기적으로 1분기 투자 환경이 양호하다는 점에서 큰 조정이 나타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판단했습니다.

지난 2016~2017년 강세국면과 비교할 경우, 미국 주식시장의 위험 선호심리는 이미 과열 국면에 진입한 모습입니다. 그래프를 보면 채권 스프레드가 하락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는 위험선호심리가 이미 과열되어있다는 걸 의미합니다. 미국 회사채 BB금리와 국채금리 스프레드는 전 저점을 하회했고, US 하이일드 채권의 옵션 조정 스프레드 역시 전저점 수준까지 하락했습니다. 반면, 신흥국은 2018~ 2019년 동안 위험 회피 심리가 강했기 때문에, 위험 선호심리를 반영할 여지가 많은 상황입니다. 

신흥국 주식시장의 강세는 주로 글로벌 경기선행지수 상승국면에서 나타났습니다. 과거 글로벌 경기선행지수는 평균 17개월 상승한 바 있는데요. 그러나 당분간 공급 축소나 중국의 대규모 경기부양 정책이 없는 상황임을 감안할 때, 이번 경기회복은 과거 평균 기간 보다 짧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2013년(15개월 상승)과 유사한 패턴으로 진행된다면, 신흥국의 선진국 대비 상대성과는 경기선행지수 반등 초기에 가장 양호할 가능성 높은데요. 따라서 2020년 상반기는 신흥국 및 한국 주식시장의 성과 개선을 염두에 두고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오늘 주목! 이리포트 요약합니다.

-KOSPI, 상승 채널로 진입
-미국 주식시장 위험선호 과열, 신흥국 미반영
신흥국의 초과 성과 기대
-2013년과 유사한 패턴 진행 예상
글로벌 경기선행지수 상승국면->신흥국 강세

지금까지 주목! 이리포트 손현정이었습니다.

손현정 기자 sonhj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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