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LG 그램 17' 앞세워 대화면 노트북 시장 공략 강화
LG전자, 'LG 그램 17' 앞세워 대화면 노트북 시장 공략 강화
  • 이동희 기자
  • 승인 2019.12.05 11:47
  • 최종수정 2019.12.05 1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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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10세대 프로세서 기반 성능 올리고 휴대성 강화
2020년형 'LG 그램 17'.(사진=LG전자)
2020년형 'LG 그램 17'.(사진=LG전자)

[인포스탁데일리=이동희 기자] LG전자가 성능과 휴대성을 대폭 강화한 ‘LG 그램 17’ 신제품을 내놓고, 대화면 노트북 시장 공세를 이어간다. 

LG전자가 지난해 말 대화면과 초경량을 갖춘 'LG 그램 17'을 처음 선보인데 이어, 성능과 휴대성을 대폭 강화한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2020년형 LG 그램 17(모델명: 17Z90N)에는 초고해상도 WQXGA(2560x1600)를 구현한 43.1cm(17형) 대화면 ‘IPS 패널'이 탑재됐다. 

LG전자 관계자는 인포스탁데일리에 "신제품은 화면부와 조작부를 연결해주는 힌지(접힘) 부위 노출을 최소화 하도록 설계돼 전작 보다  세로 길이가 3mm 줄었다"며 "배터리 용량도 기존 72와트시(Wh)에서 80와트시로 키웠고 무게는 1350그람(g)에 불과해 휴대성이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또, ‘LG 그램 17’은 인텔 10세대 프로세서(아이스레이크)를 탑재했다. 특히 그래픽 성능이 기존 대비 약 2배 향상돼 4K 영상, 사진, 게임 등을 부드럽게 보여준다. 사용자는 확장 슬롯을 이용해 저장장치(SSD)와 메모리(RAM)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아울러 미국 국방성 신뢰성 테스트(MIL-STD; Military Standard)의 7개 항목(충격, 먼지, 고온, 저온, 진동, 염무, 저압)을 통과해 내구성도 우수하다.

LG전자는 LG 그램 17을 포함한 'LG 그램' 신제품(모델명: 15Z90N, 14Z90N) 예약판매를 6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신제품의 출고가는 214만원이다.

손대기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담당은 "17인치 대화면마저 가볍게 담아낸 그램만의 No.1 혁신을 기반으로, 대화면 노트북 시장 주도권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LG전자)
(자료=LG전자)

 

이동희 기자 nice122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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