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너지이노베이션, 64억원 규모 전환사채 소각… “주주가치 제고”
시너지이노베이션, 64억원 규모 전환사채 소각… “주주가치 제고”
  • 박효선 기자
  • 승인 2019.11.29 14:35
  • 최종수정 2019.11.29 14: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각된 전환사채, 발행 주식수 대비 6.1% 규모
“주식으로 전환될 수 있는 물량 소각으로 오버행 이슈 해소”

[인포스탁데일리=박효선 기자] 바이오 및 의료기기 전문기업 시너지이노베이션이 기존에 발행한 전환사채(CB)를 일부 회수해 소각한다고 29일 공시했다.

전환사채의 매도청구권(콜옵션)을 행사해 직접 취득한 뒤 소각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소각된 전환사채의 규모는 63억6000억원 규모로 보통주로 전환했을 때 발행 주식수 대비 6.1% 수준이다.

회사는 이번 전환사채 소각을 통해 향후 시장에서 주식으로 전환될 수 있는 물량을 회수하면서 오버행 이슈를 해소하고 시너지이노베이션의 주주가치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측은 인포스탁데일리에 “이번 소각은 주주가치 제고 일환으로 진행됐다”며 “앞으로도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통해 시장에서 시너지이노베이션의 기업가치가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너지이노베이션은 최근 신약개발 파이프라인 투자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며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박효선 기자 hs1351@infostock.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