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 회계법인 10곳 '상장사 감사인' 추가 등록… 총 30곳 등록
중소형 회계법인 10곳 '상장사 감사인' 추가 등록… 총 30곳 등록
  • 박효선 기자
  • 승인 2019.11.25 16:03
  • 최종수정 2019.11.25 1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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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금융위원회

[인포스탁데일리=박효선 기자] 10곳의 중소형 회계법인이 상장회사 감사인으로 추가 등록됐다. 이로써 총 30곳의 회계법인이 상장회사 감사인으로 등록됐다.

지난 2017년 10월 외부감사법 개정에 따른 '상장회사 감사인 등록제' 도입으로 내년부터 상장사를 감사하려는 회계법인은 등록요건을 갖춰 금융위에 등록해야 한다.

이에 따라 지난 9월 27일 20곳 회계법인의 상장사 감사인 1차 등록이 완료한데 이어 이번 2차 등록요건을 충족한 10곳 법인이 추가 등록됐다.

당초 금융위원회는 다음달 회계법인들을 일괄 등록할 예정이었지만 상장회사·회계법인간 감사계약을 위해 일정을 앞당겨 추가 등록했다.

이번 2차 등록 법인은 중형법인(회계사 60~120명) 1곳(정진세림)을 비롯해 세일원, 동아송강, 대현, 서우, 선일, 정동, 한미, 이정지율, 광교 등 9곳의 소형법인(회계사가 40~59명)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중·소형 회계법인이 추가 등록돼 자산규모가 작은 중·소형 상장사의 감사인 선택권이 확대될 것"이라며 "앞으로 상장사 감사인 등록요건을 충족한 회계법인부터 '수시' 등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상장사 감사인 등록현황은 금융위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박효선 기자 hs1351@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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