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박효선 기자] KDB산업은행이 한국벤처투자,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과 공동으로 출자기관 대상 보고양식 일원화를 추진한다.
정책펀드 주요 출자기관들의 보고양식, 보고주기 등이 상이해 위탁운용사들의 업무 부담이 가중된다는 지적에 운용사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조치다. △펀드의 운용현황, 운용전략 등 보고를 위해 작성하는 영업 보고서 △투자 시 규약이나 정관의 준수여부를 확인하는 준법감시보고서 등이 일원화 대상이다.
산업은행과 한국벤처투자,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3개 기관은 연내 협의를 완료하고 이를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산업은행은 “위탁운용사들의 업무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정책펀드 주요 출자 기관들과의 공조를 강화해 시장 친화적인 펀드관리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효선 기자 hs1351@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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