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박정도 전문기자] 마포 갑 소속 지역구 국회의원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마포 관련 지역 경제 성장 방안을 공개했다. 이미 지어진 ‘신촌문화발전소’를 비롯해 마포대교 인근 한류 K팝 공연장, 마포 청년창업혁신타운 등이 그것이다.
4일 노웅래 의원은 본격 국회의원 심층 인터뷰 프로그램 ‘여의도스트라이크 by 인포스탁데일리’에 출연해 “마포구의 관광 자원화와 문화벨트화를 위한 여러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노 의원은 “마포대교 주변 유수지 주차장을 한류 K팝 공연장으로 만들기 위해 900억원의 재원을 책정했다”며 “2023~2024년 중 완공될 경우 강남 예술의 전당에 비견되는 문화 공간이 될 수 있다. 홍대 관광 문화벨트와 연결해 한강 지역까지 살릴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이어 “정부가 추진하는 청년창업혁신타운의 경우 기존 신용보증기금 건물을 리모델링해 내년 4~5월 중 오픈할 계획”이라며 “혁신 사업 아이템을 가진 젊은이들에게 입주 공간을 제공하고 창업교육과 컨설팅, 금융지원, 활로 개척 등을 해주려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청년창업혁신타운은 주변 7개 대학과 시너지가 발휘돼 4차산업혁명의 중심지로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300~400여 개의 그룹을 만들어 1조원 규모의 부가가치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박정도 전문기자 newface03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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