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조효제 전 금감원 부원장보·임재준 상무 '본부장 선임'
거래소, 조효제 전 금감원 부원장보·임재준 상무 '본부장 선임'
  • 박효선 기자
  • 승인 2019.10.31 14:10
  • 최종수정 2019.10.31 14: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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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외이사에 박현철 부국증권 대표 선임
(왼쪽부터) 조효제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임재준 한국거래소 경영지원본부 본부장보. 사진=한국거래소 

[인포스탁데일리=박효선 기자] 한국거래소가 파생상품본부장에 조효제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유가증권본부장에 임재준 한국거래소 경영지원본부 본부장보(상무)를 선임했다.

한국거래소는 31일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제2차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조 전 금감원 부원장보와 임 상무를 거래소 상임이사로 선임한 뒤 각각 파생상품시장본부장, 유가증권시장본부장로 임명했다. 사외이사에는 박현철 부국증권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조 신임 파생상품본부장은 금감원 출신 인사로 1988년 증권감독원(현 금융감독원)에 입사해 금감원 제재심의국장·자본시장조사2국장·금융투자국장 등을 역임했다.

임 신임 본부장은 1988년 한국거래소에 입사한 내부 출신 인사로 지난해까지 파생상품시장 본부장보를 거쳐 올해 경영지원본부 본부장보를 맡아 전략기획, 인덱스 사업 등을 총괄했다.

박현철 신임 사외이사는 부국증권 영업총괄 상무에서 계열사인 유리자산운용으로 자리를 옮겨 부사장과 대표이사를 지내다 부국증권으로 복귀해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이들의 임기는 3년으로 오는 2022년 10월31일까지다.

한편 전임자인 이은태 유가증권시장본부장은 지난 7월 임기가 끝난 뒤 최근까지 자리를 지켜오다 후속 인사가 확정되면서 자리에서 물러나고, 정창희 파생상품시장본부장은 지난달 임기 만료 후 같은달 15일까지 업무를 마무리한 뒤 퇴임했다. 유창수 사외이사(유진투자증권 대표이사 부회장)도 이달 17일 임기 만료로 물러났다.

박효선 기자 hs1351@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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