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도국 5G 해법 실마리 韓에서 찾는다…세계은행, KT 방문
개도국 5G 해법 실마리 韓에서 찾는다…세계은행, KT 방문
  • 이동희 기자
  • 승인 2019.10.04 09:14
  • 최종수정 2019.10.04 09: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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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타 디옵 부총재 "5G 기반 솔루션, 개도국 도약성장에 큰 도움" 기대
KT 로고. 사진=KT
KT 로고. 사진=KT

[인포스탁데일리=이동희 기자] 전 세계 빈곤 퇴치와 개발도상국의 경제발전을 지원하는 세계은행(World Bank)이 5G 현장을 둘러보기 위해 KT를 방문했다. 세계 최초로 5G를 상용화 한 우리나라의 기술을 체험하고 개도국 5G 개발문제의 해법을 찾으러 온 것으로 풀이된다.

KT는 4일 서울 서초구 KT 연구개발센터에서 막타 디옵(Makhtar Diop) 세계은행 인프라 담당 부총재와 류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5G 기반 혁신기술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막타 디옵 부총재는 에너지, 교통, 디지털 발전, 인프라 재정 지원, 민관협력사업 및 개도국의 성공적인 5G 도입을 위한 통신 정책을 준비하고 있다.

이날 막타 디옵 부총재는 전홍범 KT 융합기술원장과 박대수 사업협력부문장 등 관계자들과 KT의 5G 기반 미래사업 현황과 개도국 발전을 위한 ICT 역할 등을 논의했다고 KT 측은 전했다. 

세계은행은 이번 방문에서 경험한 KT의 사례를 향후 개도국 5G 도입 정책과 디지털 지원 정책 등에 반영할 계획이다.

막타 디옵 부총재는 "세계적으로 앞선 KT의 5G 기반 솔루션과 다양한 적용 범위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5G 기술은 개도국의 도약성장과 농업, 에너지, 보건 등 현안 해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은행 일행은 이번 방문에서 5G를 기반으로 한 △커뮤니케이션‧미디어 서비스(AR·VR) △5G UHD 생중계·기업전용 5G △에너지‧교통 솔루션(KT MEG·자율주행) 등을 체험했다. 

 

이동희 기자 nice122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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