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2 15시] 홍남기 "올해 경제성장률 2.4% 달성 어려워"
[1002 15시] 홍남기 "올해 경제성장률 2.4% 달성 어려워"
  • 전예지 기자
  • 승인 2019.10.02 14:46
  • 최종수정 2019.10.02 14: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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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열린 '2019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에서 발표문을 낭독하고 있다.(사진=기획재정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기획재정부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올해 경제성장률이 정부의 전망치인 2.4% 수준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7월 전망 당시와 비교하면 미중 무역갈등이 심화했고 일본 수출규제도 발생했다”며 대외여건 악화로 예상보다 위축 정도가 컸다고 부연했습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정부가 발표한 분양가상한제 6개월 유예에 대해 “정책 후퇴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어 “정부의 입장은 분명하다”면서 “시행령이 개정되면 바로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콘퍼런스에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DLF와 관련해 금융감독원이 낸 중간조사 결과는 예상한대로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구체적인 제도 개선 방안은 10월 말 혹은 11월 초에 제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를 확대 적용하면 4년 뒤 서울 집값이 11% 떨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국토교통부가 김상훈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연간 환산 시 하락율은 2.7%포인트에 달했습니다.

▲임대사업자 상위 30명 중 7명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전세보증금 반환 사고를 2건 이상 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동영 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들 7명은 총 37건의 사고를 냈고 건당 평균 2억원, 모두 75억4800만원에 달했습니다.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은 간담회에서 “원청 대기업과 하청 중소기업 간 거래에서 납품단가를 조정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올해 말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화산 및 거래관행 개선대책’을 발표해 기업들의 자율 개선을 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우리나라 금융투자 회사의 디지털 혁신 정도가 글로벌 투자은행(IB)과 비교해 뒤처진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글로벌 IB는 2016년에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했다”면서 “국내 금융투자회사에 디지털 전략이 부재한 상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롯데 주류가 자사를 일본 기업이라는 소문을 낸 유포자에 대해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수차례 제품과 회사의 연혁, 지분 구조 등의 자료를 배포하면서 대응해왔지만 날조된 비방이 이어지고 있어 법적 대응에 나서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국세청이 모바일용 ‘MY 홈택스’ 서비스를 확대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세금 신고 내역, 근로‧자녀 장려금 신청 및 결정 내용, 모범납세자 여부, 세무조사 이력 등이 추가로 조회 가능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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