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코오롱티슈진 상폐 심사 다음달로 연기
거래소, 코오롱티슈진 상폐 심사 다음달로 연기
  • 박효선 기자
  • 승인 2019.09.18 12:46
  • 최종수정 2019.09.18 1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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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보사케이주. 사진=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케이주. 사진=코오롱생명과학

[인포스탁데일리=박효선 기자]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의결하는 코스닥시장위원회 회의 개최를 연기한다고 18일 공시했다.

거래소는 당초 이날 코오롱티슈진 상폐 여부를 심의·의결할 예정이었으나 개최 기한을 15영업일 연장하기로 했다. 미국 FDA(식품의약국)의 인보사 관련 미국 임상 3상 재개 여부와 검찰 수사 상황을 지켜보고 결정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따라 코오롱티슈진 상폐 여부는 다음달 11일께 알 수 있을 전망이다.

코스닥시장위원회에서 상장폐지가 결정된 해당 기업은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 코오롱 측에서 이의를 제기할 경우 거래소는 코스닥시장위원회 3차 심의를 열고 상폐 여부를 다시 결정해야 한다. 거래소가 개선기간을 부여하면 1년 연장을 포함, 코오롱은 최장 2년까지 시간을 벌 수 있다.

박효선 기자 hs1351@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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