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902 오후 경제써머리] 공공기관 부채 500조 넘겨 외
[190902 오후 경제써머리] 공공기관 부채 500조 넘겨 외
  • 전예지 기자
  • 승인 2019.09.02 15:01
  • 최종수정 2019.09.02 15: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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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전경. 사진=기획재정부<br>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전경. 사진=기획재정부

▲지난해 336개 공공기관의 부채가 50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반면 순이익은 1조원 미만으로 급감했습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은행권을 제외한 공공기관의 총 부채가 504조200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회계기준 변경, 한국전력 발전자회사 실적 부진, 건강보험공단 재정 악화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위원회는 2020년 예산을 전년대비 4.8% 늘어난 3조1000억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위는 “혁신금융과 포용 금융 지원을 통해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력 회복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부문은 혁신모험펀드로 중견 기업의 성장자금 지원을 위해 조성됩니다.

▲우리나라가 2045년부터 세계1위 고령국가가 될 전망입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고령인구 비중은 14.9%로 나타났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증가해 2040년에는 33.9%, 2067년에는 46.5%로 높아질 전망입니다. 반면 15~64세인 생산가능인구 비율은 꾸준히 감소해 2065년에는 고령인구 비율보다 낮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온라인 쇼핑 결제가 늘면서 올해 상반기 카드 사용실적이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6월까지 신용·체크카드 등 지급카드 이용액은 하루 평균 2조500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5.8% 증가했습니다. 특히 전자상거래와 통신판매에서 개인 신용카드 결제액이 2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세청이 올해 근로·자녀장려금 5조300억원을 473만 가구에 6일까지 조기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급가구는 지난해와 비교해 1.8배 늘었고, 금액은 2.9배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로 가구당 평균 지급액은 173만원입니다. 단독가구의 경우 '30세 이상'이라는 연령 조건 폐지와 소득·재산요건 완화에 따라 지급 규모가 확대됐습니다.

▲국내 30개 손해보험사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1조485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6291억원, 29.5%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상반기 손보사의 보험영업손실이 2조2585억원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자동차보험과 장기보험의 손실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가 추석을 맞아 중소기업에 총 16조2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합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3조, 산업은행은 1조5000억원의 자금을 신규 공급할 예정입니다. 기업 당 최대 3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고 금리 인하 혜택을 제공합니다. 또 소상공인을 위해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명절 성수품 구매대금 50억원을 지원하고, 연휴 기간 만기 도래 대출의 경우 수수료 없이 연휴 다음 영업일인 16일 상환이 가능합니다.

▲서울 집값이 2개월째 상승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를 시행하겠다고 밝혔지만 재건축단지 일부만 주춤하고 서울 집값은 오히려 상승폭이 커졌습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8월12일 기준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14% 올라 전월 0.07%상승률의 두 배로 늘어났습니다. 한국감정원은 역세권 대단지 위주로 상승 흐름을 보였다고 말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주회사 관련 규정을 위반한 종근당홀딩스와 그 자회사인 벨이앤씨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총 1억6300만원을 부과한다고 밝혔습니다. 지주회사 전환 후 2년의 유예기간이 지난 2017년 12월 31일 이후에도 금융업을 영위하는 회사인 씨케이디창업투자 지분 56.29%(78만8000주)를 계속 보유한 것이 문제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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