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티, 미란다 커와 손잡고 ‘코라오가닉스’ 라인업 확대 나서
그리티, 미란다 커와 손잡고 ‘코라오가닉스’ 라인업 확대 나서
  • 황진욱 기자
  • 승인 2019.08.29 10:38
  • 최종수정 2019.08.29 0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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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신제품 3종 출시… ‘유기농·비건 화장품’
미란다 커가 9월 국내에 선보일 신제품 '노니 브라이트 비타민C 세럼'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그리티

[인포스탁데일리=황진욱 기자] 그리티가 클린뷰티, 크루얼티프리, 비건 등 ‘착한 화장품’ 열풍에 힘입어 오가닉 뷰티 브랜드 ‘코라오가닉스’(KORA Organics)의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그리티는 오는 9월 코라오가닉스 신제품 ‘노니 브라이트 비타민C 세럼’, ‘노니 립 틴트’, ‘노니 글로우 슬리핑 마스크’ 3종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출시하는 신제품은 모두 에코서트(프랑스 유기농 인증기관) 인증을 받은 유기농 화장품이자 동물성 성분이 없는 비건 화장품이다.

그리티는 최근 신제품 론칭과 관련해 코라오가닉스 설립자이자 CEO인 미란다 커와 화상회의를 통해 긴밀한 협의를 진행했고, 향후 한국에서의 브랜드 전개 전략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새로 출시하는 제품 중 ‘노니 브라이트 비타민C 세럼’은 수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된 제품으로, 지난 6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론칭 행사에서 미란다 커가 만삭인 몸에도 불구하고 직접 참석해 제품을 소개할 정도로 자신하는 제품이다.

이번 그리티와의 회의에서도 미란다 커가 실제 매일 아침과 저녁으로 사용하는 스킨케어 루틴 제품이라며, 건강한 스킨케어를 원하는 한국 소비자들도 좋아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그리티는 미란다 커와 함께 향후 한국 소비자들을 위한 신제품 개발도 협업하기로 했다. 미란다 커가 한국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만큼 코라오가닉스가 한국 뷰티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함께 지속적인 논의와 집중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장성민 그리티 사업본부장 상무는 “클린뷰티와 비건이 전 세계적인 화장품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국내외 뷰티 업계도 치열한 경쟁에 돌입했다”며 “코라오가닉스는 유기농 브랜드로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았으며 프랑스 인증기관 에코서트의 인증을 받은 만큼 제품력에서 차별화된 강정을 보유한 유기농 뷰티 분야의 선두주자라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미란다 커와 코라오가닉스 본사와도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한국 시장에 최적화된 신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리티는 기존 언더웨어 부문 외에 사업 다각화 전략을 위해 뷰티 사업 부문도 강화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유기농 뷰티 브랜드 ‘코라오가닉스’를 국내에 론칭, 전개하고 있다.

 

황진욱 기자 arsenal1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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