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장기 국채수익률의 하락이 지속되면서 수익률 곡선 역전 폭이 최대치를 보였습니다. 10년 국채수익률은 1.479%, 2년물은 1.526%를 기록하면서 0.01%포인트 남짓이던 역전폭이 0.05%포인트 가까이 확대됐습니다. 30년 국채수익률도 2%를 하회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또 연방준비제도(Fed)를 비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은 너무 오랜 기간 잘못 판단하고 있다“면서 ”타국에 이익을 주면서 우리 제조업자들이 수출과 관련해 고통 받는 것을 즐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윌리엄 더들리 전 뉴욕 연준 총재가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전쟁에 연준이 협조하면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더들리 총재는 블룸버그에 기고한 글에서 “악화일로를 걷는 트럼프정부의 무역 정책에 대한 연준의 구제는 없다는 점을 분명히해야 한다”면서 “결과에 대한 책임은 트럼프 대통령 본인이 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JP모건 전략가들은 최근 몇 주간의 조정이 지표들의 개선에 기여했다면서 주식 매수에 나설 시점이 왔다고 진단했습니다. 미중 무역전쟁과 관련해서도 “추가 관세 부과는 시행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고 기업 실적도 여전히 양호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노동당을 비롯한 영국 야당이 노딜 브렉시트를 차단하기 위해 공동행보에 합의했습니다. 노동당의 제러미 코빈 등 주요 야당 대표는 성명을 발표하고 “불신임 투표, 법안 통과를 포함해 실질적인 방안을 찾기 위해 구체적인 회의를 했다”면서 조속히 행동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용평가사 S&P 글로벌 레이팅스는 보고서에서 "한국 은행들은 앞으로 몇 년간 완만한 성장 수요에 힘입어 현재 수준의 자본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내수 주택시장 수요 부진과, 조선업계 어려움으로 은행의 신용 비용에 상향 압력이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지난달 주식 발행 규모가 기업공개(IPO) 물량을 중심으로 크게 늘어났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7월 중 주식발행규모는 5329억원으로 전월보다 69% 증가했습니다. IPO가 13건으로 올 들어 가장 많았고 규모 역시 3447억원으로 126.9% 증가했습니다. 기업어음(CP)은 같은 기간 20.9% 증가했고, 회사채, 전단채도 각각 16.5%, 15.8% 많았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이달 초 생명·화재·카드·증권 등 금융계열사 사장단과 깜짝 회동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저금리 기조로 인한 자금 운용의 어려움, 연말 실적전망에 대한 이야기가 오간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 부회장은 “국제 거시경제적 변화에 촉각을 세워야 할 필요가 있다”면서 선행적 대처를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의 10월 중 도입 여부가 불투명해졌습니다. 28일 정부와 정치권에 따르면 이낙연 국무총리는 지난 26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부동산시장의 움직임을 보며 적절한 시기에 시행할 필요가 있다”면서 도입 연기를 시사했습니다.
▲오늘의 주요 일정
-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일본 수출 규제 관련 확대장관회의가 오전 10시에 정부서울청사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립니다.
- 기획재정부가 지난해 출생통계 확정치와 6월 인구동향 그리고 7월 국내인구 이동 자료를 내놓습니다.
- 산업통상자원부가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6개 과제에 대해 본격 착수합니다. 앞서 산업부는 1분 충전 600킬로미터 주행 전기차 등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사업 신규지원을 확정하고 한달간 공고를 냈습니다.
- 공정거래위원회가 추석을 맞아 소비자 피해가 빈번한 항공, 택배, 상품권, 자동차 견인 분야 등을 담은 피해주의보 발령 참고 자료를 내놓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또 5개 음원서비스 사업자의 전자상거래법 위반행위에 대한 제재조치도 발표합니다.
- 한국은행은 2분기 예금취급기관의 산업별 대출금 현황 자료를 내놓습니다.
- 금융감독원은 7월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을 발표합니다. 또 2019년도 제54회 공인회계사시험 최종합격자를 오후 4시에 발표합니다.
- 과학기술통신부는 5G 장비 생산현장 방문 간담회를 개최하고 2020년도 과기정통부 예산과 정부 R&D 예산안을 내놓습니다.
- 국토교통부는 캠퍼스 혁신파크 선도 사업 공모결과를 최종 발표합니다.
- 국토교통부는 또 택시제도 개편방안 후속논의를 위한 실무 논의기구 회의를 개최합니다.
- 전기자동차 배터리 컨퍼런스인 KABC 2019가 오전 9시30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 401호에서 열립니다.
- 현대자동차는 오전 10시30분 일산 킨텍스에서 현대 트럭&버스 비즈니스 페어를 개최합니다.
- 폭스바겐은 오후6시30분 서울 성동구에서 상반기 성과와 하반기 전략을 발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