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법무부장관 조국' 등 장관급 10명 개각 인사 단행
文, '법무부장관 조국' 등 장관급 10명 개각 인사 단행
  • 이동희 기자
  • 승인 2019.08.09 10:33
  • 최종수정 2019.08.09 1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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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장관에 최기영 서울대 교수·금융위원장에 은성수 수출입은행장
조국 법무부장관 내정자.(사진=청와대)
조국 법무부장관 내정자.(사진=청와대)

[인포스탁데일리=이동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법무부 장관으로 지명하는 등 10곳의 부처 장관급 인사에 대한 개각을 단행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이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4명의 장관과 6명의 장관급 직위의 인사를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과기부 장관에는 최기영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농식품부 장관에는 김현수 전 농식품부 차관, 여성가족부 장관에는 이정옥 대구가톨릭대 사회학과 교수가 각각 내정됐다.  

아울러 금융위원장에는 은성수 수출입은행장, 공정거래위원장은 조성욱 서울대 경영대 교수, 방송통신위원장은 한상혁 법무법인 정세 대표 변호사, 국가보훈처장에는 박삼득 전쟁기념사업회 회장이 각각 후보자로 지명됐다.

또 후임 주미대사로 이수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임명됐으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에는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이 내정됐다.

한편, 이번 개각은 7명의 장관을 교체한 지난 3·8 개각 이후 154일 만에 이뤄졌다.  
  
 

이동희 기자 nice122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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