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박효선 기자] 코스피 지수가 2000선을 넘어서지 못하는 가운데 코스닥마저 600선 아래로 무너졌다. 코스닥이 60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17년 3월 10일 이후 약 1년 5개월 만이다.
이날 오전 10시 4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3.98포인트(2.20%) 내린 1954.15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1089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도 336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이 1382억원 순매수하며 흘러내리는 지수를 간신히 막아내려 하지만 2000지수는 회복되지 않는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84포인트(3.24%) 하락한 595.75를 나타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4억, 10억원 순매도하며 코스닥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만 327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신라젠이 전 거래일보다 29.97% 급락해 하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4.86%) 메디톡스(-12.39%), 헬릭스미스(-5.24%) 에이비엘바이오(-8.83%), 에이치엘비(-2.56%), 차바이오텍(-7.89%) 등 바이오주를 중심으로 하락세다.
박효선 기자 hs1351@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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