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증권결제대금 일평균 23.1조원… 전년 말 대비 5.6%↑
올해 상반기 증권결제대금 일평균 23.1조원… 전년 말 대비 5.6%↑
  • 박효선 기자
  • 승인 2019.07.23 10:00
  • 최종수정 2019.07.23 09: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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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한국예탁결제원

[인포스탁데일리=박효선 기자] 올해 상반기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한 증권결제대금이 일평균 23조1000억원으로 전년 말(21조9000억원) 대비 5.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주식시장결제대금은 4800억원으로 전년 말(5100억원) 보다 4.7% 줄어들고, 같은 기간 주식기관결제대금은 6800억원으로 전년 말 보다 5.5% 감소했다.

채권시장결제대금은 1조9600억원으로 전년 말(1조6900억원) 대비 15.8% 늘어나고, 채권기관결제대금은 20조원으로 5.4%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장내 주식시장의 결제대금은 일평균 4800억원으로 전년 말(5100억원) 대비 4.7% 감소했다. 같은 기간 거래대금은 10조8000억원으로 1.9% 증가했으나 차감률 증가에 따라 결제대금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장내 채권시장의 결제대금은 일평균 1조9600억원으로 전년 말(1조6900억원) 대비 15.8% 증가했다. 거래대금은 9조4000억원으로 전년 말(10조1000억원) 대비 6.4% 감소했으나 차감률 감소에 따라 결제대금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장외 주식기관결제대금은 일평균 68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5.5% 감소했다. 거래대금이 5조9000억원으로 6.4% 감소함에 따라 결제대금도 감소했다.

장외 채권기관결제대금은 일평균 20조원으로 전년 말 대비 5.4% 증가했으며 증권결제대금 일평균 총액(23조1000억원)의 86.5%를 차지했다. 이 중 채권 결제대금은 일평균 10조6000억원으로 5.5% 증가, CD‧CP 결제대금은 일평균 4조8000억원으로 2.1% 증가, 전자단기사채 결제대금은 일평균 4조5000억원으로 8.7% 증가했다.

한편 채권 종류별 결제대금은 국채가 46.7%(4조9000억원)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금융채 21.4%(2조2000억원), 통안채 20.8%(2조2000억원) 등의 순을 나타냈다.

박효선 기자 hs1351@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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