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테코피아, 공모가 최상단 1만9000원 확정… 23~24일 청약
덕산테코피아, 공모가 최상단 1만9000원 확정… 23~24일 청약
  • 박효선 기자
  • 승인 2019.07.22 14:44
  • 최종수정 2019.07.22 14: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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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서울IR

[인포스탁데일리=박효선 기자] 반도체 및 OLED 디스플레이 전자소재 전문기업 덕산테코피아의 공모가가 1만9000원으로 확정됐다. 

덕산테코피아는 지난 17~18일 진행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가 최상단인 1만9000원으로 결정됐다고 22일 공시했다. 전체 공모 물량의 73.22%인 297만4177주 모집에 총 662곳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하며 경쟁률은 348.63:1을 기록했다. 당초 덕산테코피아의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7000원~1만9000원이었다.

이번 공모자금은 총 771억원이며 확보되는 자금은 현재 회사의 신사업 관련 공장 신축과 기존 주력제품 생산 공장 증설 등 회사 장기 매출 증진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덕산테코피아의 일반투자자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0.0%인 81만2370주로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 간 진행된다. 다음달 2일 상장 예정이며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2006년 설립된 덕산테코피아는 OLED 디스플레이 발광소재와 반도체 초고순도 반도체 박막 증착소재(HCDS, 헥사클로로디실란)에 특화된 기술을 보유한 덕산그룹의 전자부품소재 계열사다. 2017년부터는 고분자 촉매제 및 합성고무 첨가제 사업을 발전시켜 현재 전체 매출 12%까지 성장시켰다.

이수완 덕산테코피아 대표는 “회사의 탄탄한 사업 포트폴리오와 전자 화학 소재 기업으로서 차별화된 기술이 많은 기관투자자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코스닥 상장 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효선 기자 hs1351@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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