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전 세계 가장 지속 가능한 기업’ 최우수 그룹에 선정
CJ제일제당, ‘전 세계 가장 지속 가능한 기업’ 최우수 그룹에 선정
  • 황진욱 기자
  • 승인 2019.07.19 09:12
  • 최종수정 2019.07.19 0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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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가장 지속 가능한 브랜드’에 ‘비비고’ 최우수 그룹에 뽑혀
지속 가능한 웰빙, 건강한 식품 등에서 좋은 평가… 국제사회 인정
CJ제일제당과 한식 대표 브랜드 비비고가 18일(현지시간) 뉴욕 유엔 본부에서 UN지원SDGs협회가 발표한 '전 세계 가장 지속 가능한 기업'과 '전 세계 가장 지속 가능한 브랜드' 최우수 그룹에 각각 선정됐다. 사진=CJ제일제당  

[인포스탁데일리=황진욱 기자] CJ제일제당이 국제사회로부터 ‘전 세계 가장 지속 가능한 기업’ 최우수 그룹에 선정됐다. 경제, 사회,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하고 있는 경영활동이 전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은 것이다.

CJ제일제당은 18일(현지시간) 뉴욕 유엔 본부에서 UN지원SDGs협회가 발표한 ‘글로벌 지속 가능 리더 100, 글로벌 지속 가능 기업&브랜드 100’에 CJ제일제당과 ‘비비고’가 ‘전 세계 가장 지속 가능한 기업’과 ‘전 세계 가장 지속 가능한 브랜드’ 최우수 그룹에 각각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네슬레를 비롯해 인텔, HSBC, 패스트리테일링 그룹, 코카콜라 컴퍼니 등과 함께 ‘전 세계 가장 지속 가능한 기업 최우수그룹’에 포함됐다. 동시에 글로벌 한식 대표 브랜드 비비고는 스타벅스, H&M, 디즈니, 펩시콜라, 록시땅 등과 함께 ‘전 세계 가장 지속 가능한 브랜드 최우수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CJ제일제당은 안전하고 건강한 식품, 글로벌 친환경 바이오, 환경을 고려한 책임 있는 생산, 포용적 성장을 위한 산업 생태계 조성, 더불어 사는 사회 구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비비고 역시 같은 기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처음 시행된 ‘글로벌 지속 가능 100’은 지난 5월부터 전 세계 2000명의 주요 리더와 3000개 주요 글로벌기업을 대상으로 10개 기준 및 43개 지표를 통해 분석한 내용이 바탕이 됐다. 지난 9일부터 열흘간 90여개국 정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2019 지속 가능 고위급 정치회담(HLPF)’에서 공개됐으며, 엘리엇 해리스 유엔 사무차장보 겸 유엔 수석 이코노미스트에게 리스트가 전달됐다.

UN지원SDGs협회는 이번 회담을 기념해 부속 행사로 글로벌 지속 가능 기업 모델과 글로벌 주요 리더들의 지속 가능 사례를 전시했다. 유엔 본부 1층에 마련된 부스에서 CJ제일제당 역시 회사 소개와 함께 비비고의 주요 제품이 전시되는 등 지속 가능 경영 대표 사례로 소개됐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 지속 가능 100’에 CJ제일제당과 비비고가 함께 선정된 것은 꾸준히 진행해온 CJ제일제당의 지속 가능 경영이 국제 사회로부터 인정받았다는 데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CJ제일제당의 주력 사업인 식품과 바이오 사업의 특성에 맞춰 건강과 웰빙, 지속 가능한 환경, 사회와의 상생 등 다양한 영역에서 지속 가능 경영 활동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진욱 기자 arsenal1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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