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 ‘중국 뚜레쥬르’ 875억원 투자유치
CJ푸드빌, ‘중국 뚜레쥬르’ 875억원 투자유치
  • 황진욱 기자
  • 승인 2019.07.17 17:51
  • 최종수정 2019.07.17 17: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국 사모펀드와 합작사 설립… ‘중국 뚜레쥬르 강화’
CJ푸드빌 “중국 뚜레쥬르 재무구조 크게 개선될 것”

[인포스탁데일리=황진욱 기자] CJ푸드빌이 중국 사모펀드로부터 재무적 투자를 유치하며 중국 뚜레쥬르 강화에 나섰다.

CJ푸드빌은 ‘중국 뚜레쥬르’가 현지 사모펀드인 호센캐피탈로부터 재무적 투자를 유지하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

호센캐피탈은 중국 현지에서 식품과 외식, 바이오 등 다양한 사업 영역을 운영하고 있다. CJ푸드빌은 이번 재무적 투자유치와 함께 호센캐피탈과 합작사 ‘B&C Craft’를 설립한다. 지분은 CJ푸드빌이 28%(341억원), 호센캐피탈이 72%(875억원)를 갖는 구조다.

이번 합작사 설립 이후에도 중국 뚜레쥬르 브랜드에 대한 소유권은 CJ푸드빌이 갖는다. CJ푸드빌의 베이커리 사업 노하우와 호센캐피탈의 중국 시장에 대한 이해도 및 사업 추진 역량의 결합으로 중국 시장에서 뚜레쥬르를 강력한 브랜드로 성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중국 시장에서 탁월한 역량을 갖춘 파트너와 함께하게 됐다”며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중국 뚜레쥬르는 영업손익 등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될 것이며, 이를 토대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황진욱 기자 arsenal10@infostock.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