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716 오전 경제써머리] ECB 등 주요국 중앙은행 완화 예고 외
[190716 오전 경제써머리] ECB 등 주요국 중앙은행 완화 예고 외
  • 전예지 기자
  • 승인 2019.07.16 10:01
  • 최종수정 2019.07.16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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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2원 오른 1181.5원에 출발했습니다. 어제 미국의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장 초반 저점을 찍었던 원‧달러 환율은 오전 중 중국 성장률 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심리로 상승 전환하는 모습을 연출했습니다. 또 ECB 등 타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완화 기조를 예고하면서 달러화 가치의 상승이 있었습니다. 18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오늘도 관망 흐름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현지시간 15일 트위터에서 중국의 2분기 성장이 27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은 미국의 관세 부과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현재 중국으로부터 수십억 관세를 벌어들이고 있으며 훨씬 더 벌어들일 가능성도 있다”면서 “관세는 미국 납세자가 아니라 중국 위안화 절하와 유동성 투입으로 지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이 페이스북의 리브라 등 가상화폐에 대한 규제 의지를 드러내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8% 급락했습니다. 므누신 장관은 “디지털 결제 벤처기업들이 자금세탁 방지 체계를 갖춰야 한다“면서 ”가상화폐 성장이 국가 안보 등에 미칠 영향을 우려한다“고 말했습니다.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이 낸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의장과 예산안을 두고 생산적인 논의를 가졌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므누신 장관은 “부채한도가 증액되어야 한다”는 서한을 펠로시 의장에게 보냈습니다. 므누신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과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가 한국과 일본의 수출통제 갈등이 더 심해지면 일본의 수출업체들이 입는 손실이 더 커질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피치는 보고서에서 한국의 기업들은 수입처 다변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일본의 피해규모가 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 보좌관 회의에서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에 대해 “결국 일본 경제에 더 큰 피해가 갈 것을 경고한다”면서 “일본 정부는 일방적인 압박을 거두고 외교적 해결의 장으로 돌아오라”고 강조했습니다.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에 새로운 기준금리가 적용됩니다.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기존보다 0.3%포인트 내린 1.68%입니다. 당장 시중은행에서 변동금리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경우 기존보다 낮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에 발견된 위조지폐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적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6월 한은에 접수된 위조지폐는 150장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만원권이 57장으로 가장 많았고 5천원권, 5만원권이 뒤를 이었습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중기부 장관 취임 100일을 맞아 낸 소감문에서 최근 일본 수출 규제와 관련해 “중소벤처기업과 우리 부품. 소재 산업의 독립선언을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박 장관은 “제조와 기술 기반 스타트업을 적극 육성하고 소공인에 대한 정책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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