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715 오후 경제써머리] 거주자외화예금 4개월만 최대 외
[190715 오후 경제써머리] 거주자외화예금 4개월만 최대 외
  • 전예지 기자
  • 승인 2019.07.15 14:45
  • 최종수정 2019.07.15 14: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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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거주자외화예금이 4개월 만에 최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6월 거주자외화예금은 703억8000만달러로 전월 말 대비 47억7000만달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달러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기업들이 수출대금을 쌓아 둔 영향이 컸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최근 일본 경제산업성에 수출 규제 방침을 재고해달라고 건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경련은 “수출무역 관리령이 개정되면 규제품목은 광범위하게 늘어날 수 있기 때문에 일본 정부 설득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차원”이라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해외여행보험 사고는 8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휴대폰손해담보 사고 건수의 증가폭이 컸습니다.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보험료는 연평균 22% 높아졌고 휴대폰손해담보의 경우 5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합성고무의 원료로 쓰이는 고무배합유를 금호석유화학에 납품하면서 사전에 견적 가격을 합의한 미창석유공업, 브리코인터내셔널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51억1000만원을 부과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도시철도 7호선의 청라국제도시 연장선 개통이 빨라집니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기본계획을 승인하면서 인천광역시는 이번 달 공사 수행방식을 결정하고 올 9월부터 설계에 착수해 2021년 하반기 착공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2027년 상반기 중 개통할 전망입니다.

▲국내 은행 대출 연체율이 두 달 연속 상승했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대출 연체율은 0.51%로 한 달 전보다 0.02%포인트 올랐습니다. 특히 중기 대출 연체율이 전월말 대비 0.04%포인트 상승했습니다. 국내외 경기 위축으로 중소 협력업체들이 가장 먼저 타격을 입은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원재료비, 인건비 등 공급원가가 오르면 중소기업이 대기업을 상대로 납품대금 조정을 요구할 수 있게됩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1월 15일 개정된 상생협력법의 시행을 하루 앞두고 시행령과 시행규칙도 개정한다고 밝혔습니다.

▲6월 말 기준 우리나라 자동차 등록대수는 2344만여 대로 인구 2.2명당 1대를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토교통부 자동차관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작년 말에 비해 1% 증가했습니다. 특히 친환경차로 분류되는 전기‧하이브리드‧수소차의 비중이 1.7%에서 2.3%로 커졌습니다.

▲산업은행의 KDB미래전락연구소는 국내 10대 주요 산업의 하반기 전망을 내놨습니다. 호조로 예상되는 곳은 단 한 곳도 없었습니다. 특히 보고서는 한국 수출 경제의 근간인 자동차. 조선, 반도체. 휴대폰의 하반기 업황이 모두 둔화될 것으로 전망하며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기존 2.6%에서 2.5%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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