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710 오후 경제써머리] 취업자 수 늘고 실업자 수도 늘었다 외
[190710 오후 경제써머리] 취업자 수 늘고 실업자 수도 늘었다 외
  • 전예지 기자
  • 승인 2019.07.10 14:48
  • 최종수정 2019.07.10 14: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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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12월 금리인상론이 한풀 꺾인 가운데  미국 내 물가와 취업률 동향이 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5개월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고용률이 61.6%로 1997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실업자수도 113만명으로 1999년 이후 최고 수준이었습니다. 경제활동 주력계층인 30~40대는 줄고 60대 이상 고령층을 중심으로 늘어났습니다.

▲가계 여윳돈이 3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대출과 부동산 규제는 엄격해지고 금융투자 시장도 부진하면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영향입니다. 반면 정부는 경제 부양 차 지출을 확대하면서 순자금 운용규모가 대폭 줄었습니다.

▲글로벌 투자 심리가 회복되면서 지난달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이 8개월 연속 순유입세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자금은 47억8천만 달러로 전달보다 13억2천 만 달러 늘었습니다.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로 한국 기업이 반도체 소재 부족 사태를 겪을 경우 한국의 국내총생산(GDP)이 약 4.47% 감소할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경제연구원은 “핵심소재 차단은 공급망 자체의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심각한 사회적 손실이 있을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지속 가능한 금융 혁신을 위해 금융 안정과 소비자 보호라는 튼튼한 기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금융당국은 앞으로 전자금융거래법을 전면 개편해 기존 지급 결제, 플랫폼, 보안 분야 규제를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중소기업계를 찾았습니다.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와 관련한 중소기업의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중소기업계는 정부의 적극적인 경제외교와 구제 조치 프로그램 등을 건의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여성경제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류병선 영도벨벳 대표에게 금탄산업훈장을 수여했습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도 참석해 "여성경제인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서울 중랑구 양원지구에서 올해 첫 신혼희망타운 입주자를 모집합니다. 신혼부부에게 주로 공급하는 특화형 공공주택으로 2022년까지 15만호 공급을 추진 중입니다. 지난해 12월 위례와 평택 등에서 모집했고 서울에서 실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앞으로 전동킥보드도 자전거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경기도가 시흥·화성시와 함께 민간기업인 (주)매스아시아, (주)올룰로와 기획해 신청한 규제샌드박스 실증 사업이 정부 승인을 받아 오는 9월부터 추진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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