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타 로봇'의 아버지 김성배 MIT 교수, 네이버랩스 합류
'치타 로봇'의 아버지 김성배 MIT 교수, 네이버랩스 합류
  • 이동희 기자
  • 승인 2019.07.05 13:45
  • 최종수정 2019.07.05 13: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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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고문 역할 수행…엔지니어 육성·인재 발굴 등
김상배 네이버랩스 기술 고문.(사진=네이버)
김상배 네이버랩스 기술 고문.(사진=네이버)

[인포스탁데일리=이동희 기자] ‘치타 로봇'으로 유명한 매사추세츠공대(MIT) 생체 모방 로봇 연구소를 이끌고 있는 김성배 MIT 기계공학부 교수가 네이버랩스에 합류한다.   

네이버의 기술 전문 자회사 네이버랩스는 5일 로봇 분야 권위자인 김 교수를 자사 기술고문으로 영입하고, 기술 고도화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교수는  4족 보행 로봇 전문가이자, 누적 논문 인용 건수가 6000건이 넘는 세계적인 로봇 권위자다. 지난 2006년 미국 시사 주간지 TIME이 선정한 ‘올해 최고의 발명품’에 꼽힌 ‘스티키봇’ 역시 김 교수의 연구결과다. 

김 교수는 네이버랩스에서 다양한 프로젝트에 대한 기술 컨설팅과 엔지니어 육성 및 관련 분야 인재 발굴 등 역할을 할 예정이다.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는 "김 교수의 합류를 계기로 그동안 축적한 기술 역량들을 고도화하고 새로운 원천 기술 또한 지속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동희 기자 nice122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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