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박효선 기자] 퇴행성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 허가 취소로 연구개발 정부 지원금 반환 위기에 처한 코오롱생명과학이 29일 장 초반 급락세다.
이날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코오롱생명과학은 전 거래일보다 5800원(22.75%) 빠진 1만9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인보사에 대한 품목허가를 취소하고 개발사인 코오롱생명과학과 이우석 대표이사를 형사 고발했다. 품목허가가 취소되면서 코오롱생명과학은 처음부터 다시 신약개발 과정을 밟아야 한다.
한국거래소는 ‘인보사 논란’에 휩싸인 코오롱티슈진에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했다며 거래를 정지시켰다. 다만 코오롱생명과학에 대해서는 상장적격성 실질심사대상이 아니라고 보고 이날 거래가 재개됐다.
박효선 기자 hs1351@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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