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박효선 기자] DGB금융지주 주가가 지지부진하다. DGB금융지주 자회사 하이투자증권이 보유한 하이자산운용과 하이투자선물 지분 전량을 처분해 1061억원 규모의 현금을 쥐게 됐지만 주가는 여전히 약보합에 머물고 있다.
DGB금융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에서 제외되면서 주가를 붙잡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4일 오전 10시10분 현재 DGB금융은 전날보다 10원(-0.12%) 떨어진 82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장 마감 후 DGB금융은 자회사인 하이투자증권이 보유하고 있는 하이자산운용 지분 92.41%를 홍콩계 사모펀드 자산운용사 '하이톈 인터내셔널 시큐리티즈(Hai Tian International Securities Limited)'에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처분 주식 수는 총 635만9511주이며 처분 금액은 총 775억8603만원이다.
하이투자증권이 보유한 하이투자선물 지분 62.22% 전량도 국내 사모펀드 뱅커스트릿에 넘긴다. 처분 주식 수는 총 300만주이며 처분 금액은 285억6000만원이다.
박효선 기자 hs1351@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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