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덴티움, 해외 매출성장으로 2분기 실적 호조 전망”
대신증권 “덴티움, 해외 매출성장으로 2분기 실적 호조 전망”
  • 황진욱 기자
  • 승인 2019.05.22 09:06
  • 최종수정 2019.05.22 08: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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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황진욱 기자] 대신증권은 덴티움에 대해 해외 영업 호조로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민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22일 보고서에 “1분기 매출액 533억원, 영업이익 106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0%, 1% 증가한 것으로 당사 추정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덴티움은 올해 1분기 사업부별로 임플란트 477억원, 디지털 덴티스트리 16억원, 상품 35억원, 기타 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국내 122억원, 중국 193억원, 러시아 57억원, 두바이 27억원, 기타 지역에서 13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 연구원은 “국내 임플란트 매출액은 증가했으나 장비와 골이식재 등의 상품 매출액 감소로 지난해보다 역성장했다”면서도 “중국과 러시아, 두바이 그리고 인도와 같은 신흥국에서 임플란트 판매가 늘어 외형성장을 도모한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매출액 성장성 대비 영업이익 증가율이 낮은 이유는 판매관리비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광고선전비가 28억원 늘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2분기 해외 영업 호조에 따른 실적 개선을 예상했다. 그는 “2분기 매출액 580억원, 영업이익 12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전체적인 분위기는 1분기와 비슷하나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에서 임플란트 판매가 늘면서 2분기 매출액은 20%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황진욱 기자 arsenal1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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