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헌 금감원장, 자영업자 지원…'자금‧경영컨설팅제공'
윤석헌 금감원장, 자영업자 지원…'자금‧경영컨설팅제공'
  • 전예지 기자
  • 승인 2019.05.17 16:10
  • 최종수정 2019.05.17 1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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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자영업 종합 지원센터 찾아…
‘자영업자 금융애로 현장 청취반’ 운영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사진=금융감독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사진=금융감독원

[인포스탁데일리=전예지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경영‧금융에 애로를 겪는 지역 자영업자들을 위해 경영컨털팅, 금융상담 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윤 원장은 17일 부산은행이 운영하는 ‘자영업 종합 지원센터’를 찾아 간담회를 갖고 자영업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부산은행은 부산시, 부산신용보증재단 등 5개 기관과 함께 1만 여명의 자영업자에게 자금과 경영컨설팅을 제공하는 ‘자영업 미소만개 프로젝트’를 시행 중이다.

윤 원장은 또 “기존의 단순한 자금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경영 컨설팅을 통해 상권분석 등 다양한 해결책을 제공하겠다”면서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금감원은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밝혔다.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응급 상담체계’를 구축하고 잠재력이 있는 자영업자가 대출 심사에서 합당한 평가를 받도록 신용평가체계를 개선하기로 했다. 은행권과 함께 ‘자영업자 금융애로 현장 청취반’을 운영해 찾아가는 경영 컨설팅을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이 자리에는 BNK금융지주 회장, 부산은행장, 부산일보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전예지 기자 yejeejun@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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