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증권 “대원제약, 2분기부터 실적 회복… 올해 전망 긍정적”
상상인증권 “대원제약, 2분기부터 실적 회복… 올해 전망 긍정적”
  • 황진욱 기자
  • 승인 2019.05.17 13:24
  • 최종수정 2019.05.17 1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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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황진욱 기자] 상상인증권은 대원제약에 대해 "2분기부터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올해 연간 실적 전망도 매우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전날(16일) 보고서에 “올해 1분기 수익성이 정체됐다”며 “원인은 1분기 주력품목인 호흡기계 제품매출이 예상을 밑돌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분기에는 호흡기계 제품 매출이 회복되면서 연결기준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4% 늘어난 766억원, 영업이익은 16% 증가한 88억원으로 전망된다”며 “펠루비(소염진통)가 올해 14% 성장한 281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추정되고 테로사(골형성촉진제)와 신바로(골관절염제) 등 매출 성장이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하 연구원은 올해 연간 실적으로는 매출액이 9.5% 성장한 3139억원, 영업이익은 9.1% 증가한 335억원을 전망했다.

그는 “올해 혈액순환기계, 개량신약 역량 강화, 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제) 성장, 신바로와 테로사 출시 등으로 연간 영업실적 전망이 긍정적”이라며 “또한 신약 파이프라인 DW-4301(고지혈증)과 오픈이노베이션 형태의 연구개발(R&D) 전략으로 새로운 신약개발도 추진될 예정 이어 주가 전망도 밝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일반의약품(OTC) 부문에서도 종합감기약 콜대원이 자리를 잡았고 프로바이오틱스 약국 채널 진출, 신규 OTC 브랜드 3종 출시를 준비 중”이라며 “OTC 매출액은 지난해 50억원에서 올해 8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황진욱 기자 arsenal1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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