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물류 자동화 솔루션 사업 진출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 설립
두산, 물류 자동화 솔루션 사업 진출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 설립
  • 황진욱 기자
  • 승인 2019.05.14 14:25
  • 최종수정 2019.05.14 13: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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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황진욱 기자] 두산이 물류 자동화 솔루션 사업에 진출한다.

두산은 최근 물류 자동화를 위한 기술을 확보하고, 물류 사업을 운영할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Doosan Logistics Solutions)을 설립했다고 14일 밝혔다.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은 물류센터에서 일어나는 상품의 입고부터 이동과 저장, 반출까지 모든 과정을 제어하고 관리하는 하드웨어 기술과 이를 운영하는 소프트웨어 기술을 통합해 턴키(turnkey) 방식의 솔루션을 업체에 제공할 방침이다.

턴키는 자동화 창고에 필요한 레이아웃 설계부터 하드웨어 공급과 맞춤형 소프트웨어 구현까지 종합적인 자동화 창고 시스템을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의 주요 고객은 전자상거래(e-commerce) 및 중대형 물류창고 운영업체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물류 자동화 솔루션과 두산의 기존 사업인 산업차량, 협동로봇, 자율주행 지게차 등 핵심역량과 접목해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아울러 장기적으로는 성격이 다른 물류 시스템 간 통합(SI)으로까지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동현수 두산 부회장은 “물류 자동화는 단순한 자동화를 넘어 이제는 소프트웨어 혁신을 통해 지능화되고 있다”며 “물류 자동화 소프트웨어 기술력과 두산의 핵심역량을 합쳐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을 국내 최고의 종합 물류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황진욱 기자 arsenal1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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