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 수익성 개선 위해 내부조직 강화 나선다
다날, 수익성 개선 위해 내부조직 강화 나선다
  • 성동규 기자
  • 승인 2019.05.10 10:40
  • 최종수정 2019.05.10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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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다날
사진= 다날

[인포스탁데일리=성동규 기자] 통합결제 비즈니스 전문기업 다날이 기업 경쟁력과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내부조직 강화에 나섰다. 

다날은 빠르게 성장하는 전자상거래 시장과 간편결제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월 합류한 김동건 부회장이 대외영업총괄 책임자를 맡아 적극적인 영업과 조직변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김 부회장은 외국계 투자은행(IB) 출신의 글로벌 M&A(인수합병) 전문가다. 신기술 및 미래사업 발굴을 위한 투자를 진행 중이다. 투자와 M&A를 통한 미래성장전략 수립뿐 아니라 영업 전면에도 나선다. 

특히 김 부회장은 최근 외부활동을 본격화하면서 다양한 경험과 기업 네트워크를 활용, 다날의 성장동력을 확보하면서 수익 성장을 높이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시에 다날은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외부인사 영입 등 인재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다날은 지난해부터 지속해서 준비해온 오프라인 휴대전화 결제 시장진출과 글로벌 결제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블록체인 기반 가상통화 결제플랫폼과 실물결제가 가능한 가상통화 페이프로토콜의 페이코인(PCI)을 선보이며 새로운 결제시장도 개척하고 있다. 최근 모로코 시장에 진출한 달콤커피는 로봇카페 비트의 새 버전 ‘비트2E’도 개점을 앞두고 있다.

다날 관계자는 “4차산업혁명에 대응하는 로봇기술, 빅데이터, 블록체인 기술에 투자와 M&A는 물론 지속적인 인재확보를 통해 그룹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결제시장 리더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동규 기자 dongkuri@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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