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목적지 1위, 하남 스타필드 '프리미엄 아웃렛'
[인포스탁데일리=이동희 기자] SK텔레콤의 내비게이션 'T맵'이 서비스된 이후 처음으로 지난 4일 하루 사용자가 400만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SK텔레콤은 가정의 달 연휴 첫 날이었던 이날 T맵을 이용해 목적지를 검색한 운전자의 총 수가 403만140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최다 기록인 지난해 추석 당일(2018년 9월 24일) 386만596명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SK텔레콤이 T맵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사흘 간 총1127만명이 약 5억km를 운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인기를 끈 목적지는 '프리미엄 아웃렛'이었다. 많이 찾은 상위 10개 목적지에 스타필드 하남(5만 여명) 등 프리미엄 아웃렛 4곳이 이름을 올렸다.
장유성 SK텔레콤 모빌리티 사업단장은 "경쟁서비스 대비 압도적으로 많은 실사용자로부터 발생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더 정확하고 빠른 길안내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장소와 지도정보를 강화해 운전 외 상황에서도 T맵을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AI적용부터 교통사고 예방 위한 V2X 적용까지 편의와 안전성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017년 국내 최초로 내비게이션에 인공지능을 결합한 ‘T맵x누구(T map x NUGU)’를 출시했으며, 차량 사물 통신(V2X) 기술을 ‘T맵’에 적용했다.
이동희 기자 nice122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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