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박효선 기자] 한진칼우와 대한항공우가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한진가 삼남매 간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부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9일 오전 9시 30분 현재 한진칼우는 전일 대비 29.82% 오른 5만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대한항공우도 2만7000원을 기록하며 전일 대비 29.81% 급등했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가 한진 측에 새로운 총수를 지정하라는 자료를 요청했지만 한진 내부에서 조율이 되지 않아 서류를 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조원태 회장,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 등 3남매 간 경영권 갈등 수면 위로 떠올랐다.
현재 한진칼의 지분은 조원태 회장이 2.34%, 조현아 전 부사장이 2.31%, 조현민 전 전무가 2.30%를 보유하고 있다.
박효선 기자 hs1351@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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