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소재기업 스타트업 10곳 지원… 소재 산업 생태계 강화
SKC, 소재기업 스타트업 10곳 지원… 소재 산업 생태계 강화
  • 황진욱 기자
  • 승인 2019.04.26 14:13
  • 최종수정 2019.04.26 1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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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SKC 스타트업 플러스' 2기 워크숍에서 이완재 SKC 사장(앞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이 참여기관 대표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SKC 

[인포스탁데일리=황진욱 기자] SKC가 신소재 기술 공모전 ‘SKC 스타트업 플러스(Startup Plus)’ 2기 기업 10곳을 선발했다. SKC 스타트업 플러스는 연구개발(R&D) 노하우 등 유무형 자원을 유망기술을 가진 기업에 지원해 성공을 돕고 건강한 산업생태계를 조성하는 프로그램이다.

SKC는 25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스타트업 플러스에 선발된 기업에 사업화 지원금 총 1억원을 전달하고 협력 내용을 설명하는 ‘SKC 스타트업 플러스 2기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선발된 기업은 △퀀텀캣 △할크 △도시광부 △와이앤지 △오리온엔이에스 △제이마이크로 △디에스랩 △테그웨이 △엔팩 △에이런 총 10곳으로 예비창업자부터 스타트업과 중소기업까지 선발됐다. 사업 분야는 전기차 발열 소재와 디스플레이 소재, 반도체 공정 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력을 가진 기업들이 선정됐다.

이들은 다양한 유무형 인프라를 지원받게 된다. SKC는 사업화 지원금을 제공하고 40년 소재기업의 연구개발, 경영 등의 노하우를 전달한다.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특허, 투자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교육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전문기관으로부터 지원도 받는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사업화와 연구·기획 역량 업그레이드를 돕는다. 산업통상자원R&D전략기획단은 정책 교육과 제도 개선을 지원한다. 딜로이트 안진 회계법인은 회계와 세무 자문을 제공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살려 투자기관 연계를 추진한다.

이완재 SKC 사장은 “요즘처럼 급변하는 시대에 경쟁력을 가지려면 대기업과 중소, 중견, 벤처기업 모두가 어우러져 협력하는 산업생태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플랫폼 운영취지인 벤처기업의 성공적인 사업화와 중소기업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진욱 기자 arsenal1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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