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전략 PC게임 ‘미니막스 타이니버스’ 4개월만에 대규모 개편
실시간 전략 PC게임 ‘미니막스 타이니버스’ 4개월만에 대규모 개편
  • 황진욱 기자
  • 승인 2019.04.24 13:41
  • 최종수정 2019.04.24 13: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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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머가 ‘신(God)’이 되어 관찰과 개입을 통해 승패에 영향을 주는 방식
스팀(Steam) 플랫폼에서 ‘앞서 해보기(Early Access)’ 서비스 중
미니막스 게임. 사진= 넵튠
미니막스 게임. 사진= 넵튠

[인포스탁데일리=황진욱 기자] 넵튠의 자회사 오올블루가 자체 개발 중인 실시간 전략 PC게임 ‘미니막스 타이니버스(MINImax TINYVERSE, 미니막스)’의 첫 개편 작업을 진행한다.

스팀 ‘앞서 해보기(Early Access)’ 이후 약 4개월 만에 이뤄지는 이번 첫 개편은 ‘1막: 마음껏, 자유롭게!’ 라는 제목으로 게임의 새로운 변화에 초점을 맞췄다.

미니막스에는 '챔피언'과 '트루퍼' 캐릭터 그리고, 게이머가 직접 사용하는 ‘미라클’이 존재한다. 기존에 게이머가 선택한 순으로 자동 출전되던 트루퍼 캐릭터가 앞으로는 게이머가 선택한 6종의 트루퍼 캐릭터 중 원하는 트루퍼를 원하는 공격로로 출전시킬 수 있다.  

또 실시간으로 변하는 전장의 상황에 맞는 트루퍼를 출전시킬 수 있게 변경된다. ‘에일라이’와 ‘크뤠아’ 각각 다른 진영끼리만 가능하던 매치도 동일 진영간 전투가 가능하도록 바뀐다.

​이 외에 게임의 튜토리얼 추가, 랭킹 초기화, UX/UI 대폭 개선 등이 이뤄지며, 게임 로비에 트루퍼 및 챔피언과 계약하고 미라클을 학습할 수 있는 상점이 추가된다. 게임 내 표시되는 게이머의 손 외형을 바꿀 수 있는 ‘핸드 코스튬(hand costume)’도 추가된다.

‘유저간 대전이 되는 레밍즈(8가지 도구를 활용해 레밍을 구출하는 고전게임)를 만들어보자’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미니막스는 ‘에일라이(Aillai)’와 ‘크뤠아(Creaea)’로 나뉜 두 소인국 종족간의 전쟁에 게이머가 ‘신(God)’이 돼 그들을 돕는 독특한 콘셉트의 실시간 전략 게임이다.

미니막스를 플레이하는 게이머는 신(God)이 되어 전장에서 자신이 선택한 종족의 전투 상황에 따라, 챔피언 캐릭터를 집어 올려 상대의 공격을 회피시키거나 다른 위치에 놓을 수 있다.

이밖에 '나무 블록으로 길을 만들거나 다양한 미라클로 전장에 영향을 주어 게임에 개입하는 것도 가능하다. 즉 게이머가 게임에 등장하는 모든 유닛을 직접 컨트롤 하지 않고, 관찰과 개입을 통해 승패에 영향을 주는 방식을 취하고 있어 게이머와 캐릭터간 상호 유대 관계 형성을 추구한다.

 

황진욱 기자 arsenal1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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