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CJ푸드빌과 손잡고 식당에서 일하는 로봇 만든다
LG전자, CJ푸드빌과 손잡고 식당에서 일하는 로봇 만든다
  • 황진욱 기자
  • 승인 2019.04.18 10:41
  • 최종수정 2019.04.18 1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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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LG전자가 공개한 'LG 클로이 메이트 봇'. 사진=LG전자

[인포스탁데일리=황진욱 기자] LG전자와 CJ푸드빌이 식당에서 사용할 로봇을 개발하고 도입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LG전자와 CJ푸드빌은 서울시 중구에 있는 CJ푸드빌 본사에서 로봇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푸드 로봇 등 식당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로봇을 개발하기로 했다. 또 개발한 로봇은 CJ푸드빌 대표 매장에서 연내 시범 적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매장에 시범 적용되는 로봇을 관찰하면서 개선점과 아이디어를 찾고 새로운 사업기회도 발굴하기로 했다.

노진서 LG전자 로봇사업센터장 전무는 “로봇이 반복적이고 힘든 일을 대신해주면 직원들은 고객들에게 더 가치 있는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고객의 삶에 감동을 줄 수 있는 로봇을 지속해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로봇 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안내 로봇과 청소 로봇, 웨어러블 로봇, 산업용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서빙 로봇과 포터 로봇 등을 공개했다.

 

황진욱 기자 arsenal1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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